출시 시기 및 가격

미니쿠퍼 첫 전기차 라인업 미니쿠퍼 SE가 내년 3월 미국에서 출시됩니다. 딜리버리 비용 제외한 차량 판매 가격은 29,900달러로 (한화 약 3470만원)로 책정된다고 합니다. 국내 출시가 될 경우 가격은 4천만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니쿠퍼의 브랜드 밸류 및 전기차 보조금을 감안한다면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디자인 특징 및 제원

미니쿠퍼 특유의 레트로 감성을 그대로 유지한 채 전기차 아이덴터티 부여를 위해 옐로우 색상이 사이드 미러캡, 타이어 휠, 기존 라디에이터 그릴 부위에 적용되었습니다. 전기차 특성상 라디에이터 그릴은 막혔고 휠 디자인도 새로워졌습니다. 배터리 공간 확보를 위해 차량 전고는 기존 가솔리 모델보다 18 mm 높아졌습니다. 최대 시속은 150 km로 제한적이지만 전기차 모터 특유의 가속력으로 제로백은 최대 6.9초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속력과 배터리 때문에 낮아진 무게중심 영향으로 미니쿠퍼 특유의 다이내믹한 핸들링과 펀 드라이빙을 그대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배터리 용량과 충전 시간

모든 트림에 동일한 32.6k Wh 리튬이온 배터리가 차량 플로워에 장착됩니다. 최대주행가능거리는 280 km이며 평균적으로 237 km 정도의 실주행가능거리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전시간은 DC 50kW 충전 기준으로 약 30~40분 정도 걸리며 완속 충전일 경우 약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배터리 용량 또한 모든 트림에 동일한 용량이 적용됩니다.

 

 

 

 

 

 

 


차량 옵션

총 3가지 트림으로 크루즈 컨트롤, 일렉트릭 파킹 브레이크, 5.5인치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6.5인치 터치 스크린이, 앞좌석 열선시트가 스탠다드로 제공됩니다. LED 해드램프로 기본 사양으로 적용됩니다. 최고 트림일 경우 보행자 충돌 완화 시스템, 전후방 주차 거리 제어, 후방 카메라, 8.8인치 터치 스크린, 키레스 엔트리, 하만 스피커, 파노라마 선루프, 미니 로고 퍼들 라이트, 올가죽 인테리어가 추가로 포함됩니다. 트림 및 적용 옵션은 실제 미국에 출시되는 사양과 약간 상이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디자인만으로 구매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미니쿠퍼가 전기차로 변신해 더욱 효율적인 차량으로 소비자에게 다가올 예정입니다.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경우 미국에서 1만 7천달러 정도에서 구매 가능하여 이미 테슬라 모델S, 모델3 영향으로 전기차 보급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소형 세그먼트 마켓에서 상당한 돌풍이 예상됩니다. 테슬라 모델3와는 세그먼트 차이 뿐만 아니라 가격또한 만달러 이상 차이나서 직접 비교는 힘들어 보이지만 레벨2수준의 오토파일럿 기능과 100km 이상 더 긴 주행가능거리도 좋지만 반대로 밋밋한 외부 디자인과 휑한 대쉬보드에서 느껴지는 저렴한 내부 퀄리티가 싫은 사람이라면 미니쿠퍼 SE는 분명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국내 역시 합리적인 가격만 책정된다면 전기차 보급 추세에 맞춰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All Image source : MINI Cooper official

 

 

 

 

e-UP 2020 폭스바겐

 

Image source : ev-database

 


폭스바겐 소형 전기차 e-UP 2020 입니다. 이전 세대보다 배터리 용량은 늘어나고 차량 가격은 더 낮춰 출시될 예정입니다. 폭스바겐 특유의 심플하고 합리적인 상품성과 전기차에서 보기 힘든 가성비로 많은 인기가 예상됩니다. 차량가는 독일 현지 출시 기준으로 €21,975 (한화 약 2,860만원)로 상당히 저렴합니다. 4인승인 e-UP의 차량 크기는 전장 3,600mm, 전폭 1,645mm로 국산 차량 중 기아 모닝과 크기가 비슷합니다.

 

배터리 용량은 36.8kWh이며 최대주행가능거리는 310km, 실주행가능거리는 200km 전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배터리 충전 시간은 완속 기준 5시간 30분, 급속 기준 5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국내 출시된다면 전기차 소형 세그먼트 중 가장 경쟁력 있는 모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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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source : adac.de

 

 

 


스마트 EQ 포투 쿠페 (Smart EQ fortwo coupe)

 

Image source : ev-database

 


다임러 AG의 계열사인 고급 경차 브랜드 스마트사의 전기차 EQ 포투 쿠페입니다. 기존 가솔린 엔진 포투의 매력이었던 뛰어난 연비, 경차 특유의 심플함 그리고 력셔리한 마감을 그대로 이어받았습니다. 특히 외관 디자인은 기존 가솔린 세대 모델보다 전체적인 균형이나 디테일에서 훨씬 세련되고 스마트한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고급 경차 브랜드답게 2인승 차량임에도 독일 출시 예상가는 €22,000 (한화 약 2,860만원)입니다. 배터리 용량은 17.6kWh이며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165km, 실주행가능거리는 약 120km로 예상됩니다. 차량 크기는 전장 2,695mm, 전폭 1,663mm로 폭은 기아 모닝과 비슷하지만 전체 차량 길이는 훨씬 작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대 시속은 130km, 제로백은 11.6초이며 배터리 충전은 완속으로 4시간 30분 소요되며 급속 충전에 대한 정보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사실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마감 등의 상품성을 제외하면 2인승 전기차 가격으로는 저렴하다고 말하기는 어렵고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최대주행가능거리 또한 그렇게 길지 않아 보입니다. 경제성보다 취향이 구매 결정에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 전기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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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미니 쿠퍼 SE (MINI Cooper SE)

 

Image source : ev-database

 


미니쿠퍼의 첫 번째 전기차 라인업인 미니쿠퍼 SE입니다. 국내 출시는 2020년으로 예상되며 미니쿠퍼의 첫 전기차답게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모델입니다. 특히 최대시속은 150km로 제한적이지만 제로백이 7.3초로 가속력은 기존 가솔린 미니쿠퍼에 크게 뒤지지 않습니다.

 

차량가격은 독일 출시 예정가 €32,500 (한화 약 4,300만원)로 기존 미니쿠퍼보다 다소 비싸지만 전기차로서 미니쿠퍼가 보여줄 경제성과 그대로 유지된 특유의 매니아적인 레트로 감성 그리고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감안하면 그렇게 나쁜 가격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배터리 용량은 32.6kWh, 최대주행가능거리는 280km, 실주행가능거리는 200km 전후가 예상됩니다. 배터리 충전은 완속 3시간 15분, 급속일 경우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전기차로 넘어온 미니쿠퍼지만 미니쿠퍼 SE를 보면 그 매력은 여전한 걸 알 수 있습니다.

 

 

 

Image source : ev-database

 

 

Image source : ev-database

 

 

Image source : ev-database

 

 

 

 

 

 

카카오 닙스
카카오 나무에서 열리는 열매를 쪼개면 카카오 콩이 나옵니다. 이렇게 얻어진 카카오 콩을 건조와 약간의 발효를 한 후 콩 껍데기를 까면 아래 사진과 같이 카카오 알갱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바로 이 알갱이가 흔히 말하는 카카오 닙스 (CACAO NIBS)로 어떠한 첨가물도 없는 순수한 카카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뒤에서 다시 설명드리겠지만 이 순수 상태의 카카오 닙스는 항산화물질, 섬유소, 철, 마그네슘이 풍부하여 적정량을 섭취할 경우 건강에 좋은 자연식품입니다. 일반적으로 팩에 든 카카오 닙스를 구매해 생으로 먹거나 아침에 우유와 시리얼에 같이 넣어서 먹어도 좋습니다. 또 약간의 로스팅 후 커피 그라인드를 사용해 분말 형태로 만들어 커피나 우유에 타서 마셔도 되고 베이킹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Image source : chocoloco.com.au

 

 

Image source : commons.wikimedia

 

 

 

 

 

카카오 닙스와 코코아 분말의 차이
우선 카카오와 코코아 이 두 단어의 차이는 뭘까요. 구글에서 검색한 한 해외 초콜렛 컬럼니스트가 쓴 글을 보면 이 두 단어 자체는 같은 의미라고 합니다. 단지 언어 파생에 따른 결과일 뿐 의미 차이는 없다고 봐야 된다고 합니다. 그럼 카카오 닙스와 코코아 분말의 차이는 뭘까요. 통상 카카오 닙스는 발효와 건조의 과정을 거치지만 로스팅을 하지 않습니다. (인공적인 처리 과정이 없는 날 것 상태로 볼 수 있음) 반면에 코코아 분말은 매우 높은 온도의 고온 처리와 프레스 과정을 거쳐 카카오 오일을 분리시킨 분말 형태를 가집니다. 아무래도 고온 처리 등의 과정을 거치므로 코코아 분말보다
카카오 닙스가 더 좋아 보이지만 실제로 설탕이나 추가적인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는 플레인 코코아 분말의 경우 카카오 닙스 대비 효능 차이는 크게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해외 사이트 글에서도 플레인 코코아 분말의 경우도 항산화 물질을 포함해 몸에 좋은 영양소를 거의 그대로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코코아 분말이 가격 측면에서 카카오 닙스보다 저렴한 편이기도 합니다.

 

 

 

Image source : PIXABY.COM

 

 

 

 

 

 

카카오 닙스의 효능
1. 활성산소로부터 세포 데미지를 막아주는 항산화물질이 가득합니다. 활성산소의 증가는 산화 스트레스로 인해 심장 질환, 특정 암 유발, 정신 쇠약, 당뇨병 등을 일으킬 수 있는데 카카오 닙스에는 이런 질환을 예방해 주는 플라보노이드 황산화물질이 같은 중량의 식품들 중에서 가장 많은 식품입니다.

 

2. 브레인 푸드입니다. 영국 Northumbria 대학의 연구에서 카카오 드링크를 섭취한 실험군이 그렇지 않은 실험군 대비 수학 계산에서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했다고 합니다. 높은 폴리페놀 함유량을 보유한 카카오의 섭취로 인지 능력 저하를 막을 수 있습니다.

 

3. 혈당을 안정화 시킵니다. 미국의 많은 대학교 연구 발표 자료에서는 가공되지 않는 카카오 섭취는 심혈관 계통의 건강을 유지하고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인슐린을 생산하는 세포의 기능을 강화시켜 혈당 안정화에 도움을 줍니다.

 

4. 항암 효과를 가집니다. 카카오가 가지고 있는 에피카테친, 카테킨 황산화물질은 몸속의 염증 감소를 돕고 암세포의 확산을 예방하며 특정 암세포가 소멸하도록 유도한다고 합니다. 실험쥐를 이용한 한 연구에서도 카카오가 풍부한 식단 섭취만으로 대장암 세포의 확산을 막고 세포 사멸을 유도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5. 심장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가 함유한 플라보노이드 황산화물질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6. 마그네슘, 철, 섬유소가 풍부합니다. 카카오는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심장 건강을 증진하며 당뇨 위험을 낮추는 마그네슘뿐만 아니라, 근육 조직에 산소 공급을 도와 경련을 예방하고 몸을 활기차게 해주는 철의 주요 섭취원이 될 수 있습니다.

 

 

 

 

카카오 닙스 (Image source : greatbritishchefs.com)

 

 

 

 

섭취 시 주의 사항
카카오에는 카페인과 테오브로민이 들어 있어 과도한 섭취 시 불안감, 수면 장애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임산부나 모유 수유 중인 여성의 경우 의사와 상의 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몸에 좋은 식품이라도 과도한 양의 섭취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듯이 카카오 닙스 또한 적정량 섭취가 필요합니다. 사람의 신진대사에 따라 적정량이 달라질 수 있으나 대게 20~40g 정도는 적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1. 헬스라인 닷컴 : What Are Cacao Nibs? Nutrition, Benefits, and Culinary Uses

2. 초코로코 닷컴 : Cacao beans and cacao nibs, what is the difference?

3. 너츠 닷컴 : What Are Cacao Nibs?

 

 

 

 

 

기업 개요

국가 기반 산업인 전력과 철도의 송배전 선로 가설용 금구류, 전철 금구류, 고속철 금구류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 기업입니다. 매출액은 2018년도 기준 190억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3억, 당기순이익 36억을 달성했습니다. 1962년 설립된 장수기업으로 올해 중소기업벤처부로부터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되었습니다. 임직원 수는 19년 반기보고서 기준 약 80명이며, 사업장은 부산 사상구에 본사겸 생산공장이 위치해 있으며 그 외 부산 강서구와 창원 성산구에 생산공장 각각 1곳,  서울 강남에 서울사무소 1곳이 있습니다.

 

 

 

Image source : 세명전기

 

 

사업 구조와 전망

문재인 정권의 대북 평화, 번영 정책 기조와 맞춰 대북주 테마에 편승되어 작년 2018년 6월 만육천원대까지 주가가 치솟았고 그 후 급락 및 횡보 후 현재 5천원 전후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사업 구조와 전망에 대해 말씀드리기 전에 주가부터 거론한 이유는 혹시나 작년과 같은 급등을 노리고 섣불리 투자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입니다. 물론 비핵화 협상이 진전이 되고 개성공단 가동 및 남북교류가 점진적으로 전개된다면 누가 봐도 대북주인 세명전기의 주가는 상승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올 연말 있을 비핵화 협상이 틀어지거나 트럼프의 연임이 실패할 경우, 또한 현재 야당인 보수정당의 차기 대선 집권 가능성이 높아질 경우 등 앞으로 발생 가능한 악재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치적 이벤트에 따라 주가를 예측투자 하기는 매우 어렵고 전개되는 상황에 따라 발생할 급격한 주가 변동에 혹여 잘못된 매수나 매도에 쉽게 빠질 수 있으므로 대북 테마주 프레임에서 벗어나 세명전기의 기업가치를 바라보는 것이 오히려 쉽고 안전한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1. 제품별 매출 비율

우선 홈페이지 회사 소개를 보면 금구류 외에 섬유직기용 섹셔날 빔 및 자동차 부품을 생산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실제 각 생산 품목의 매출 구성을 보면 금구류가 압도적이고 다음이 섬유직기용 섹셔날 빔, 자동차 부품은 전체 매출에서 비율이 없다고 봐도 무방해 보입니다. 제품별 매출 비율을 보면 금구류 매출 증가가 곧 연매출 총액과 직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 한정적인 시장을 고려한다면 매출 성장을 위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금구류는 수출 비중이 얼마나 될까요.

 

 

 

제품별 매출비율 (Image source : 세명전기 19년 반기보고서)

 

 

2. 사업부문별 매출 실적

2019년 1~6월까지의 36기 반기 실적을 보면 금구류 수출이 3억4천4백만원으로 나와 있습니다. 전체 금구류 매출액에서 수출은 5% 비중만을 차지하고 있네요. 한국전력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이라는 든든한 고객이 존재하지만 특별한 국내 이슈가 없는 한 급격한 매출 증가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대용량 전력수송 필요성에 따라 송변전설비의 765kV 격상에 따른 금구류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예비타당성 면제 정부 정책에 힘입어 차기 연도부터 진행될 전철, 고속철 관련 사업에서 신규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실 세명전기는 금구류 전문기업으로 여태껏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해오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이는 자본금 변동사항에서 쉽게 유추 가능합니다.

 

 

 

매출실적 (Image source : 세명전기 19년 반기보고서)

 

 

3. 자본금 변동사항

회사가 성장해 오는 그 흔한 유상증자 한 번 없습니다. 바꾸어 생각하면 영업활동으로 돈을 벌고 그 돈에서 투자를 하고를 반복해 왔다는 말입니다. 상장 후 신규 사업군을 늘린다든지 하는 공격적 경영을 하기 보단 금구류 쪽에 꾸준히 성장해 온 기업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 흔한 종속회사 하나 없는 깔끔한 사업 구조입니다. 개인적으로 복잡하고 큰 기업의 사업 구조 검토는 능력 밖의 일이지만 세명전기 같이 심플한 사업 구조를 갖고 안정적인 경영을 하는 기업의 경우 스스로 기업 가치를 한 번 평가해 보기도 좋고 또 투자 결정에 대한 판단도 보다 자립적으로 할 수 있는 좋은 종목이라고 생각됩니다.

 

 

 

자본금 변동사항 (Image source : 세명전기 19년 반기보고서)

 

 

4. 연구개발 비용

34기 반기 1억7천5백만원 대비 금년도 36기 반기는 4억3천9백 만원으로 연구개발비용이 전체 매출액 대비 5.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금액이 크지 않지만 인건비 증감분을 차치하더라도 연구개발비가 꾸준히 증가해온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구개발비용 (Image source : 세명전기 19년 반기보고서)

 

 

5. 최대주주 및 특수관게인의 주식소유 현황

특별히 언급할 내용은 없습니다. 대표이사를 포함해 가족이 보유한 지분율이 38.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매년 주당 80원의 배당을 하고 있고 올해도 80원 배당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식소유현황 (Image source : 세명전기 19년 반기보고서)

 

 

6. 사업 전망

우선 전력망 운영과 신설에 필요한 한국전력 예산이 다행히도 매년 증가되고 있습니다. 올해 역시 작년 대비 2359억이 증가한 2조 2359억을 책정되었고 장기적으로 154kV, 345kV, 765kV 송전선로 보강 및 신규 선로 증설이 예상되어 세명전기의 기존 매출액 유지는 향후 몇 년간 문제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성장을 위해서는 매출액 증가가 가장 중요한데 국내 송변전 설비계획에 급격한 성장은 어렵다고 볼 때 해외 시장의 적극적인 개척으로 국외 수출 포션을 늘리는 게 장기적 관점에서 매우 중요해 보입니다. 한국전력에서 발표되는 송변전설비계획 자료를 참고하면 향후 10년 내에 계획된 신규 사업에 대한 내역을 찾아볼 수 있으니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철도의 경우 20년도에 총 6조 3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이는 19년도 올해 예산보다 19.3% 증가한 규모라고 합니다. 노후 철도시설 개량과 안전 편의시설 수요 대응 예산이 약 49.6% 늘어났고 이 밖에 예비타당성 면제에 따라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포항~동해 전철화 사업 등 신규사업 추진에 따라 예산이 증액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어떤 형태로든 철도 부문 신규 사업 증가는 철도 금구류 매출에 긍정적인 작용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Image source : 세명전기 19년 반기보고서)

 

 

 

 

Image source : needpix

 

 

 

과체중은 아닌데 복부만 비만이고 팔과 다리는 대체로 가는 몸매(일명 올챙이 배 체형)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체형은 일상에서 만성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을 확률이 높은데, 여기서 만성 스트레스란 직장생활, 가족관계, 재정적 상황 등 우리가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지속해서 겪는 불안, 걱정 등의 상태를 가리킵니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게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부신에서 분비하게 되는데 이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면 복부 지방세포에 LPL 활성을 자극하여 복부지방 축적을 유발시킨다고 합니다. 과거 예일대 심리학과에서 수행한 한 연구에서도 복부 지방이 많은 여성들의 경우 부정적인 감정 상태와 더 높은 스트레스를 가지는 것으로 연구결과 파악되었으며, 만성 스트레스에 심리적으로 취약할 경우 코르티솔 반응성이 커져 일반적인 사람에 비해 복부 지방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보고된바 있습니다. 이처럼 과체중이 아니지만 복부 비만 체형의 사람 경우는 올바른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도 스트레스 관리와 함께 코르티솔 호르몬의 수치를 낮추는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코르티솔의 역할
우리 몸의 부신에서 생성과 분비가 되는 호르몬으로 뇌의 뇌화수체에서 생산되는 부신피질자극호르몬에 의해 자극됩니다. 일반적으로 아침에 분비가 증가하여 오전 8시 전후로 체내 농도가 정점을 이루며 시간이 갈수록 감소하여 저녁에 농도가 낮아집니다. 두려움, 걱정, 불안한 상태에 놓일 경우 체내 농도가 증가하며 앞에서 언급된 대로 지속적인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될 경우 당류 코르티코이드 과잉 상태에 해당하는 쿠싱증후군(코르티솔 수치가 높은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Image source : 국가건강정보포털

 


높은 코르티솔 수치가 일으키는 증상

혈액 내 높은 코르티솔 수치는 고혈압, 안면홍조, 근육 약화, 잦은 소변, 과민하거나 불안, 우울한 기분 상태, 얼굴이나 복부에 집중되는 체중 증가, 성욕 감소 등의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특히 앞서 언급한 복부에 체중이 증가되고 내장지방이 쌓이는 복부비만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의 경우 쉽게 얼굴이 붉어지는 안면홍조가 잘 나타나는데 이것도 높은 코르티솔 수치에 의한 한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면홍조로 인한 스트레스로 비싼 레이저 시술을 고민하고 있으신 분이라면 시술을 받기 전 스스로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 관리를 먼저 해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Image source : 국가건강정보포털

 

 


일상생활 중에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는 방법


1. 스트레스를 낮추어야 합니다. 일상적인 생활 스트레스에 취약한 성격은 높은 코르티솔 수치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만성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명상이나 마음 챙기기 연습 등을 통해 생활 중에 노출된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고 스트레스 상황에 스스로 놓이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2.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은 부신을 회복시켜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게 됩니다. 취침 전 최소 30분 동안은 인공 청색광을 방출하는 휴대폰,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 등의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카페인 섭취량을 줄여야 합니다. 너무 많은 카페인 섭취는 체내 코르티솔 수치를 높이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가급적 물을 충분히 드시고 커피뿐만 아니라 탄산음료, 카페인이 포함된 차도 멀리하는 게 좋습니다. 다크 초콜릿, 바나나, 배, 요거트는 코르티솔 수치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 짧은 시간이라도 규칙적인 운동을 하셔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기분 상태를 이롭게 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단 강렬한 운동은 코르티솔 수치를 높일 수 있으므로 적당한 운동을 해야 합니다.

 

 

 


해당 포스팅 참조된 주요 자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대한내과학회지 : 2차성 비만에 대한 접근과 치료 (연세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2. Medical News Today : How to remove cortisol from the body naturally
3. theleanbodycoach : 7 WAYS TO REDUCE YOUR CORTISOL (AND LOSE THE BELLY FAT)
4. ScienceDaily : Stress May Cause Excess Abdominal Fat In Otherwise Slender Women, Study Conducted At Yale Shows
5. 국가건강정보포털

 

 

 

 

 

앞바퀴 스레드 마모도

 

 

 

뒷바퀴 스레드 마모도

 

 

 

앞바퀴 스레드 마모드

 

 

 

 

뒷바퀴 스레드 마모도

 

 

 

 

 

윗 사진은 주행거리 3만km된 제 차량의 타이어 마모 모습입니다. 앞바퀴의 스레드가 뒷바퀴보다 확실히 마모가 심한 상태인 걸 볼 수 있습니다. 엔진이 차량 앞에 위치하고 앞바퀴 굴림 형태인 FF (Front Engine Front wheel drive) 구동방식의 차량일 경우 (아마 대부분의 국산 승용차가 해당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차량 앞쪽에 무게가 많이 배분될 수밖에 없는 조건이라 조향과 브레이킹 포스를 견뎌야 하는 앞쪽 타이어의 스레드 마모가 뒷바퀴 타이어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진행되게 됩니다. 이러한 마모 차이를 예방하려면 앞, 뒷바퀴의 타이어 위치교환을 주기적으로 하여 4개 타이어 모두 균일한 스레드 마모가 되도록 관리가 필요하지만 바쁜 일상에서 세심한 케어를 하기란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그러면 이런 앞, 뒷바퀴의 스레드 마모가 발생되었다면 어떻게 타이어를 교체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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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바퀴의 타이어만 수명이 다 된 경우 타이어 교체 방법


타이어 위치교환을 하지 않은 경우 앞 바퀴의 타이어 스레드가 거의 마모될 시점에 뒷바퀴의 스레드는 약 3/5 이상 또는 절반 정도 남아 있게 됩니다. 사실 경제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4개의 타이어를 모두 한꺼번에 새 걸로 교체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으로 뒷바퀴의 스레드가 아직 충분히 남아 있는 상태에서 4개 모두 동시에 교체하기란 쉬운 결정이 아닐 것입니다. 이럴 경우 가장 확실하고 해외 사이트에서도 추천하는 방법은 스레드가 아직 남아 있는 뒷바퀴를 앞바퀴로 옮기고, 앞바퀴의 타이어는 새것으로 교체한 후 뒷바퀴에 장착하는 것입니다. 이때 앞바퀴 굴림 방식(Front wheel drive)의 차량일 경우 왼쪽 뒷바퀴 타이어는 오른쪽 앞바퀴로, 오른쪽 뒷바퀴는 왼쪽 앞바퀴로 장착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뒷바퀴에 새 타이어를 장착해야 하는 이유


앞바퀴가 아닌 뒷바퀴에 새 타이어를 장착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차량 슬립 발생 시 오버스티어보다 언더스티어를 유도하여 차량 제어를 보다 신속하게 해서 사고 위험을 낮추기 위함입니다. 타이어 스레드가 깊을 수록 젖은 도로에서 수막현상에 대한 저항성이 증가하게 되는데 앞바퀴에 새타이어를 장착하고 뒷바퀴에 마모된 바퀴를 장착할 경우 수막현상 발생 시 앞바퀴보다 뒷바퀴가 먼저 슬립을 시작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는 오버스티어(Oversteer)를 유발하게 되는데, 오버스티어는 차량이 조향보다 더 많이 돌려고 하는 현상으로 언더스티어(Understeer)보다 대응이 어렵고 특히 오버스티어 현상을 알아채고 가속페달에서 발을 뗄 경우 차량이 완전히 스핀아웃(접지력을 잃고 차량이 완전히 회전하는 현상)이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이에 반해 앞바퀴에 마모된 타이어를 장착하고 뒷바퀴에 새타이어를 장착하게 되면 슬립이 앞바퀴에서 먼저 날 확률이 높고 이는 언더스티어 (차량이 전방을 향해 밀리는 현상)를 유발하게 되는데 가속페달에 발을 떼는 것만으로도 오버스티어 보다 쉽게 차량 제어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Changing Only Two Tires로 유튜브 검색하시면 앞, 뒤 마모 차이에 의한 슬립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타이어 위치교환의 주기


일반적으로 주행거리 약 8천km에서 1만2천km 간격으로 타이어 위치교환을 해주는 게 앞바퀴와 뒷바퀴의 스레드 마모 차이를 줄여주고, 이를 통해 4개의 타이어의 한계 마모도가 모두 비슷한 시점에 도달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는 4개 타이어 모두 해당 수명까지 같이 쓴 다음 교체도 4개 모두 한꺼번에 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으로 추천되는 타이어 관리 방법입니다. 만약 앞, 뒷바퀴의 타이어 마모도 차이가 심하고 앞바퀴의 마모 수명이 다하여 교체가 필요하게 된 경우라면 주행 안전을 위해 앞에 설명드린 방법으로 타이어 교환을 하여 오버스티어에 의한 주행 위험성을 낮추는 것이 가장 현명한 관리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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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장소1

 

 


노출 콘크리트 인테리어의 미니멀한 느낌의 카페 건물은 비어 있는 공간을 컨셉으로 한 듯 내부가 매우 넓고 특별한 인테리어가 없는 게 특징이다. 커피를 주문한 다음 계단을 통해 밑으로 내려가면 꽤 넓은 공간이 나온다. 사람들이 앉아서 바다를 구경할 수 있게 놓인 긴 의자 외에는 특별한 소품이나 인테리어가 없다. 통유리를 통해 보이는 갈대가 있는 마당, 그리고 그 넘어 보이는 바다와 수평선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는 공간만 있을 뿐이다.

이 카페를 구경하면서 좀 생뚱 맞은 느낌이 든 건 카페 옆에 있는 전시 공간 형태의 건물 두채 때문이다. 한 채는 1층의 창고 형태의 건물인데 허름한 내부를 그대로 남겨 두면서 가운데에 전시 조형물을 배치한 곳인데 무엇을 의도한 연출인지 도저히 알 수 없다. 그냥 뭘 꾸며 놓긴 했는데 왠지 와 닿지 않는 느낌에 보는 이가 민망한 그런 느낌.

옆에 있는 콘크리트 건물 내부의 느낌도 비슷하다. 자동차 조립 공장에서 볼 수 있는 로봇팔이 거울을 들고 있는 조형물, 화이트톤의 복도 그리고 계단을 올라가면 바다가 보이는 단상 같은 공간. 허름한 건물이 주는 빈티지한 느낌에 현대적인 조형물과 인테리어가 만들어 내는 어떤 오묘한 콜라보를 의도한 거라면 이 결과물은 미안하지만 좀 아닌 것 같다. 속초인지 강릉인지 헷갈리지만 작은 조선소 건물과 그 마당을 개조해 차린 카페 하나가 대비되어 떠오르면서 돈의 여유가 넘쳐 보이는 이 공간의 연출이 괜스레 나 같은 평범한 사람하고는 맞지 않는 공간이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만든다.

위치는 제주 제주시 구좌읍 동복로 83이다. 제주도 위쪽 약간 오른쪽에 위치한 곳으로 제주공항에서 성산 일출봉으로 가는 중간에 위치해 있다. 카페 조형에 대해 약간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으나 전체적인 카페 전경과 바다 조망이 멋진 곳이니 지나가는 경로라면 한 번쯤 가볼만하다.

 

 

 

노출 콘크리트의 미니멀한 카페 건물

 

 

 

여기가 입구

 

 

 

계단을 통해 내려온 1층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을 위해 크게 적은 화장실 표시

 

 

 

바다가 보여 특별한 인테리어가 필요 없는 공간

 

 

문제의 건물 1, 2

 

 

 

창고 건물 내부

 

 

 

 

난 잘 모르겠다.

 

 

 

 

콘크리트 건물 내부

 

 

 

 

로봇팔이 거울을 들어주고 있다.

 

 

 

비싼 스피커

 

 

 

계단을 통해 올라온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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