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스타 (The Pink Star)
전세계 다이아몬드의 0.0001% 만 존재하는 핑크색 다이아몬드 중 유일하게 내부 흠집이 없으면서 팬시 비비드 등급을 받은 보석입니다. 1999년 남아프리카 광산에서 채굴 되었으며 당시 원석 중량은 132.5 캐럿이었습니다. 스타인메츠 다이아몬드 회사는 이 원석을 구입해 약 20개월 동안 절단과 광택 작업을 진행했으며 상품성을 가진 최고 등급의 59.6 캐럿 (11.92g) 핑크스타를 제작하게 됩니다.
스타인메츠사는 GIA (Gemological Institute OF America) 미국보석학회에서 인정한 이 세계에서 가장 크고 플러레스 비비드 핑크 다이아몬드인 핑크스타를 2003년 5월 모나코에서 처음으로 공개 했습니다. (공개 당시 이름은 스타인메츠 핑크였습니다.) 이후 익명의 고객에게 인도되면서 핑크스타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 후 2013년 소더비 경매 인벤토리에 이 핑크스타가 접수되었고 최종적으로 2017년 4월 4일 홍콩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최종 7120만 달러에 팔리게 됩니다. 당시 판매가격을 원화로 환산하면 838억으로 세계에서 통틀어 가장 비싼 보석이며, 다이아몬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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