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이블: 0번째 밤〉은 배달 기사가 감염 사태 속에서 살아남는 공포영화다. 〈웨폰〉의 잭 크레거 감독이 새로 시작한 리부트여서 전작을 몰라도 볼 수 있다. 이번 영화는 적을 쓰러뜨리는 쾌감보다, 다음 문을 열어야 하는 불안에 무게를 둔다.
1. 1996년 게임 '바이오하자드' 1편
바이오하자드와 레지던트 이블은 같은 게임 시리즈의 이름이다. 일본에서는 바이오하자드, 해외에서는 레지던트 이블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졌다. 출발점은 1996년 캡콤이 내놓은 첫 번째 게임이다.
1편은 외딴 저택에 들어간 대원들이 생물학적 실험의 비밀과 맞닥뜨리는 이야기다. 제한된 탄약과 회복 아이템을 아껴 쓰고, 퍼즐을 풀며 탈출구를 찾는 방식이 공포의 핵심이었다. 이후 2편과 3편은 라쿤 시티로 무대를 넓혔고, 4편에서는 주인공의 어깨 너머로 따라가는 시점과 전투의 비중이 커졌다.
2002년부터 시작된 실사 영화는 이 게임을 바탕으로 별도의 이야기를 만들었다. 그래서 게임 1편과 영화 1편은 줄거리가 같지 않다. 밀라 요보비치가 연기한 앨리스의 영화들을 게임의 순서와 맞춰 볼 필요도 없다.
기존 영화는 앨리스가 중심인 1~6편, 원작 인물들을 다시 불러온 〈라쿤시티〉, 그리고 새로운 주인공을 세운 〈0번째 밤〉으로 나누면 이해하기 쉽다. 아래 연도는 북미 극장 개봉 기준이다.
1편 〈레지던트 이블〉 · 2002
앨리스와 특수부대가 지하 연구시설 ‘하이브’에 들어가면서 시작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연구원들, 시설을 통제하는 레드 퀸, 탈출할 수 없는 공간이 중심이다. 붉은 드레스 차림의 앨리스와 레이저 복도는 이 시리즈를 떠올리게 하는 대표 이미지다.
2편 〈레지던트 이블 2〉 · 2004
부제는 Apocalypse. 지하 연구소에 머물던 재앙이 라쿤 시티 전체로 번진다. 앨리스는 질 발렌타인, 카를로스 등과 함께 봉쇄된 도시를 탈출하려 한다. 1편보다 무대가 넓어지고 도심 생존 액션의 성격이 강해진다.
3편 〈레지던트 이블 3: 인류의 멸망〉 · 2007
부제는 Extinction. 감염이 퍼져 황폐해진 세상에서 앨리스와 생존자들이 이동한다. 도시와 연구소를 벗어나 네바다 사막으로 배경이 바뀌고, 폐허가 된 라스베이거스가 등장한다. 시리즈가 본격적인 종말 이후의 이야기로 커지는 지점이다.
4편 〈레지던트 이블 4: 끝나지 않은 전쟁〉 · 2010
부제는 Afterlife. 앨리스는 생존자와 안전한 피난처를 찾아 로스앤젤레스로 향한다. 하지만 도시는 이미 감염자들에게 점령돼 있다. 3D로 제작된 작품으로, 공간을 가로지르는 움직임과 액션을 더욱 앞세웠다.
5편 〈레지던트 이블 5: 최후의 심판〉 · 2012
부제는 Retribution. 앨리스가 엄브렐러의 거대한 실험시설을 탈출하는 이야기다. 익숙한 인물과 여러 도시를 재현한 공간이 등장하면서, 무엇이 진짜인지 의심하게 만든다. 세계관 설명과 함께 연속적인 전투 장면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6편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 2017
부제는 The Final Chapter. 앨리스가 악몽의 출발점이었던 라쿤 시티의 하이브로 돌아간다. 엄브렐러와의 마지막 대결을 통해 밀라 요보비치 주연 여섯 편의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이번 〈0번째 밤〉은 이 결말 다음에 이어지는 7편이 아니다.
첫 번째 리부트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 · 2021
요하네스 로버츠 감독이 앨리스의 이야기에서 벗어나 새로 시작한 영화다. 쇠락한 라쿤 시티에서 생존자들이 엄브렐러의 비밀을 파헤치며 하룻밤을 버틴다. 클레어, 크리스, 레온, 질 등 게임의 인물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국내에서는 2022년 개봉했다.
그리고 2026년, 〈레지던트 이블: 0번째 밤〉
이번에는 의료 택배 기사 브라이언이 주인공이다. 긴급 배송을 맡아 심야에 라쿤 시티로 향하다 감염 사태에 휘말린다. 앨리스 시리즈나 〈라쿤시티〉의 줄거리를 이어받는 속편이 아니라, 잭 크레거 감독이 만든 새로운 시작이다. 제목의 ‘0’을 게임 〈바이오하자드 0〉의 직접 영화화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
3. 가장 큰 특징은 ‘잘 싸우는 영웅’ 대신 ‘살아남아야 하는 사람’
기존 앨리스 영화가 강한 주인공의 전투와 커지는 재앙을 따라갔다면, 이번에는 싸움에 능숙하지 않은 사람이 눈앞의 상황을 어떻게 빠져나갈지에 집중한다. 배달을 끝내야 한다는 일상적인 목적이, 다음 장소까지 살아서 가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바뀐다.
그 차이를 만드는 장치는 카메라와 자원이다. 감독은 인물 바로 뒤에서 함께 움직이는 듯한 시점을 살리고, 남은 탄약과 부상을 의식하게 되는 게임의 감각을 옮기려 했다고 밝혔다. 적이 몇 명인지 구경하는 것보다, 주인공이 가진 것으로 지금 상황을 버틸 수 있는지가 중요해진다.
장소가 바뀔 때마다 다른 위협이 나타나고, 눈 내리는 밤은 차갑고 고립된 분위기를 더한다. 과거의 캐릭터를 얼마나 많이 등장시키느냐보다 ‘직접 공포 게임 속을 걸어가는 느낌’을 만드는 것이 이번 리부트의 뚜렷한 방향이다.
최두호의 1라운드 KO패에 해외 팬들은 거리 조절과 수비를 아쉬워했습니다. 냉정한 전술 비판 속에서도 ‘우리 최두호’를 향한 응원은 남았습니다.
2026년 9월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UFC 331에서 최두호는 파트리시우 핏불에게 1라운드 3분 28초 KO로 패했습니다.
경기 직후 영어권 게시판·댓글창에서 골라 번역한 반응입니다. 개별 팬의 의견이며, 전체 여론을 대표하는 통계는 아닙니다. r/MMA와 r/ufc는 같은 레딧 안의 별도 커뮤니티입니다.
1. 레딧 r/MMA — ‘우리 최두호’의 패배에 쏟아진 아쉬움
결과 게시물에서는 최두호를 친근하게 부르는 짧은 탄식이 눈에 띄었습니다. 긴 리치를 활용하지 못했다는 지적과 핏불의 경기력을 인정하는 반응도 함께 나왔습니다.
① GFPine “My boi choi:(” 우리 최두호… :(
② Pakochu_ “Not my boy Choi :(” 우리 최두호만은 안 돼 :(
③ wubbalubbadubdub45 “Choi never getting on embedded now 🥀” 이러면 최두호는 이제 엠베디드에 나오기 더 어렵겠네 🥀 ※ 엠베디드는 UFC의 경기 준비 영상 시리즈입니다.
④ Minimum-Border1672 “Choi had range for days and pitbulls lead leg was sitting there. Instead he tries to outbox a guy he lets get inside easily.” 최두호는 거리에서 훨씬 유리했고, 핏불의 앞다리도 차기 좋은 위치에 있었어. 그런데 상대가 쉽게 안쪽으로 들어오게 두고 복싱으로 이기려고 했지.
⑤ popopo__123 “Choi move your head man” 최두호, 머리 좀 움직여 줘.
UFC 331 타격 교환 장면. 사진: Luke Hales / Getty Images via AFP · ge
⑥ AsianRainbow “The lord giveth and the lord taketh away. Gutted for Superboi but credit to Pitbull, looked the best he’s looked in years.” 신이 주시기도 하고 거두시기도 하는구나. 슈퍼보이 때문에 마음이 아프지만, 핏불은 인정해야 해. 몇 년 사이 가장 좋아 보였어.
⑦ applecombinipimento “This one made me sad” 이번 경기는 보고 나서 슬펐어.
⑧ Casexcasey “There goes Dat Boi :(” 우리 친구가 이렇게 가네 :(
⑨ Ansonih “Pitbull fucked Choi up bad this entire fight. LFG.” 핏불이 경기 내내 최두호를 완전히 압도했네. 가자!
복귀를 응원하는 게시물에서는 평소와 달라 보였다는 의견과, 속도보다 수비·맞불 전략이 문제였다는 의견이 오갔습니다. 패배 후 상대의 승리 선언을 지켜본 태도를 좋게 평가한 댓글도 있었습니다.
① Disastrous_Worth_503 “Is it me or did he look off tonight, he moved and reacted slow tonight” 나만 그렇게 봤나? 오늘은 뭔가 평소 같지 않았어. 움직임과 반응이 느려 보였어.
② Redqpple “Yeah his defense was lacking, but his combos were pretty slick, wouldn't call him slow at all” 수비가 부족했던 건 맞아. 그래도 연타는 꽤 매끄러웠어. 느렸다고 보지는 않아.
③ Ov3r-_-K1LL “I mentioned it on another post. He like froze in place every time after taking a shot. Pitbull definitely has power but Choi seemed off.” 다른 글에도 썼는데, 한 대 맞을 때마다 제자리에서 굳는 것 같았어. 핏불의 펀치력이 강한 건 분명하지만 최두호는 평소 같지 않아 보였어.
④ Neither_Barracuda281 “I really think PB just came in a dog had nothing to lose and studied choi extensively. The minute he hit uppercut on Choi's slip I got worried.” 핏불이 잃을 것 없다는 각오로 나왔고, 최두호를 철저히 연구한 것 같아. 최두호가 머리를 피하는 움직임에 어퍼컷을 맞히는 순간 걱정됐어.
⑤ wubbalubbadubdub45 “His fights are always exciting, man will either get the KO or get KO’d.” 이 선수 경기는 언제나 흥미진진해. KO로 이기거나, KO를 당하거나.UFC 331 경기 장면. 사진: Chris Unger / Zuffa LLC · UFC
⑥ ShadyTee “He stayed and let his opponent get his hand raised. How a man is supposed to act” 상대의 손이 올라갈 때까지 남아 있었어. 저런 게 당당한 태도지.
⑦ PrehistoricDisabled “He got hurt really bad. I think brawling and trading shots with Pitbull was the biggest mistake from the getgo” 충격을 정말 크게 받았어. 처음부터 핏불과 난타전을 벌이며 주먹을 맞교환한 게 가장 큰 실수였다고 생각해.
⑧ AssociationHot166 “man still can’t believe it on how quick it was 😔 he will be back” 아직도 그렇게 빨리 끝났다는 게 믿기지 않네 😔 다시 돌아올 거야.
⑨ IngenuityStunning755 “We still love da choi” 우리는 여전히 최두호를 좋아해.
⑩ Kila05 “Was really hyped fir choi especially cause his ufc embedded style YouTube videos were awesome recover and comeback better superboy” 최두호가 직접 올린 엠베디드 스타일 유튜브 영상이 좋아서 특히 더 기대했어. 잘 회복하고 더 강해져서 돌아와, 슈퍼보이.
실시간 경기 게시판에서는 최두호가 타격 교환에서 밀렸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스톱이 빨랐다는 의견과, 이미 충분히 충격을 받았다는 반응도 함께 보였습니다.
① flektarn “Damn. There goes koreas last hope” 아, 한국의 마지막 희망마저 이렇게 가네.
② Kung Fu Kowboy “NO” 안 돼.
③ chf “shit he was frozen like Elsa” 아, 엘사처럼 그대로 얼어붙었네.
④ Axe720 “Shut the man's brain down, good grief.” 완전히 정신을 잃게 만든 것 같네. 세상에.
⑤ Cherry “Shit stoppage. They don't give people much of a chance anymore. Was getting schooled though” 스톱이 별로였어. 요즘은 선수에게 기회를 별로 안 주네. 물론 경기에서 밀리고 있기는 했지만.
UFC 331 피니시 장면. 사진: Luke Hales / Getty Images via AFP · ge
⑥ sdpdude9 “Superboy was out cold on his feet there” 슈퍼보이는 서 있는 상태에서도 이미 정신을 잃은 것 같았어.
⑦ Emporio Alnino “pitbull was beating choi to the punch in every exchange” 타격을 주고받을 때마다 핏불의 주먹이 최두호보다 먼저 들어갔어.
⑧ Orochimaru 大蛇丸 “Pitbull is slow as fuck too, Choi just has dogshit defense” 핏불도 엄청 느린데, 최두호의 수비가 너무 안 좋았던 거야.
⑨ DrRodentia “Damn. Pitbull was on fire tonight. Didn't see that coming.” 와, 오늘 핏불은 정말 날아다녔네. 이런 결과는 예상 못 했어.
⑩ Aldo145 “Fucking Pitbull! Great fight!” 와, 핏불! 멋진 경기였어.
핏불의 승리 인터뷰 댓글창인 만큼, 이곳에서는 승자의 경기력을 칭찬하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최두호가 킥과 거리를 활용하는 대신 근거리 타격전에 응한 선택을 아쉬워한 댓글도 있었습니다.
① @debussy21 “Attempt teeps or low kicks ❌ Trade in the pocket with a muscle hamster ✅ Do Ho Choi wtf bro” 밀어차기나 로킥 시도 ❌ 근육질 햄스터 같은 상대와 근거리 맞불 ✅ 최두호, 대체 왜 그랬어.
② @ValentinoTomásAndreotti “Happy for Pitbull. He's a real legend. And he clearly still loves it.” 핏불이 이겨서 기뻐. 진짜 전설이지. 여전히 이 스포츠를 사랑한다는 게 보여.
③ @taga-narra “That is a great call out for silva, will be a great fight as well, it can even be a contender fight” 실바를 지목한 건 멋진 선택이야. 좋은 경기가 될 거고, 타이틀 도전자 경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겠어.
④ @airanleon-valles3732 “Happy for Pitbull !” 핏불이 이겨서 기쁘다!
⑤ @SinMara-r4f “Happy for pitbull patracko” 핏불이 잘돼서 기쁘네.
경기 후 옥타곤 인터뷰의 공식 정지 이미지. 출처: UFC
⑥ @daveledonio5793 “finally he got some good win in ufc” 드디어 UFC에서 인상적인 승리를 거뒀네.
⑦ @weareyoung1569 “Omg……. Damn” 세상에… 와.
⑧ @DominicTaylor-y2w “Very happy for pitbull hes comibg up 40 still fighting killers ledgend” 핏불이 이겨서 정말 기뻐. 마흔을 바라보는데도 여전히 강자들과 싸우네. 전설이야.
⑨ @tyrocyr “Good job Patricio! Big finish!!” 잘했어, 파트리시우! 대단한 피니시였어!
⑩ @mmamainevent “Pitbull vs silva, whoaaaa..” 핏불 대 실바라니, 와…
패배를 아쉬워하는 이유도 달랐다
r/MMA는 팬들의 탄식, r/ufc는 수비 논쟁과 복귀 응원이 두드러졌습니다. Sherdog는 타격 교환과 스톱 장면에 집중했고, UFC 공식 유튜브에서는 핏불의 경기력과 다음 상대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증인은 사안의 사실관계를 증언하고, 참고인은 심사에 필요한 의견이나 경험을 설명합니다. 증인으로 채택됐다는 사실만으로 위법이나 유죄가 확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2. 참고인은 불출석해도 될까?
국회증언감정법 제2조는 증인과 참고인 모두 출석 요구에 따르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12조의 불출석 처벌 대상에 증인은 명시되어 있지만 참고인은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않으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1~3천만원 벌금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 책임은 출석 요구가 적법했는지, 정당한 불출석 사유가 있는지 등을 함께 살펴 결정합니다.
3. 위증과 답변 거부의 차이점
위증은 선서한 증인이 고의로 거짓을 말하는 것이고, 증언 거부는 질문에 답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것입니다.
위증은 선서한 증인이 고의로 거짓을 말하는 것이고, 증언 거부는 질문에 답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것입니다.
위증은 ‘틀린 답변’과도 구별됩니다. 실제로 기억하지 못하거나 착각했다는 이유만으로 곧바로 위증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기억하면서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거짓으로 답하면 위증이 문제 될 수 있습니다. 국회에서 선서한 증인의 위증은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해당합니다. (국회증언감정법 제14조)
답변 거부는 법이 인정하는 권리일 수 있습니다. 답변으로 자신이나 법이 정한 친족 등의 형사책임이 드러날 우려가 있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변호사·의사 등이 업무상 알게 된 타인의 비밀도 일정한 요건 아래 보호됩니다. 다만, 거부하는 이유를 소명해야 합니다. 국회증언감정법 제3조
“곤란한 질문이다” 또는 “수사 중이다”라는 말만으로 모든 답변을 거부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해당 질문에 법적 거부 사유가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정당한 이유 없이 증언을 거부한 증인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국회증언감정법 제12조
예를 들어 금품 수수 여부를 질문받았다면, 형사책임이 드러날 우려를 이유로 증언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과 선서 후 사실을 알면서도 “받은 적 없다”고 거짓말하는 것은 다릅니다. 답변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고 해서 거짓으로 답할 권리까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청문회 답변을 볼 때는 말의 내용뿐 아니라, 선서한 증인인지, 거짓임을 알면서 답했는지, 답변을 거부할 법적 이유가 있는지를 함께 살펴야 합니다.
① 징계 요구·윤리특위 회부 ②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의견 청취 ③ 윤리특별위원회 심사 ④ 본회의 무기명투표 ⑤ 제명 의결·의장 선포
의원들이 징계를 요구하는 경우에는 보통 의원 20명 이상의 찬성으로 사유를 적은 요구서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합니다. 의장이 회부하거나, 모욕을 당한 의원이 요구하는 등 다른 경로도 있습니다.
윤리특위는 징계를 심사하기 전에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듣습니다. 자문위원회의 제명 권고나 윤리특위 의결만으로 의원직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최종 제명은 본회의에서 결정합니다.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재명됩니다. 재적의원은 그때 국회의원 신분을 가진 전체 인원을 말합니다. 표결에 참석한 사람의 3분의 2가 아닙니다. 재적의원이 300명이라고 가정하면 → 최소 200명 찬성, 즉 250명만 표결에 참석해도 필요한 찬성표는 200표입니다.
반면 정당이 소속 국회의원을 제명할 때는 당헌상의 절차 외에 그 정당 소속 국회의원 전체의 2분의 1 이상 찬성이 필요합니다. 국회 제명의 3분의 2 기준과 다른 절차입니다.
3. 제명되면 월급과 지원은 어떻게 달라질까
의원직을 잃으면 현직 의원 신분을 전제로 한 권한과 지원도 더는 유지되지 않습니다. 다만 수당 정산과 직원 인사 처리는 각각의 규정에 따라 이뤄집니다.
보좌직원은 국회의원의 입법활동을 지원하는 직원입니다. 의원직을 잃은 사람에게 국가가 개인 보좌진을 계속 지원하는 제도는 아닙니다. 직원별 면직일과 급여 정산은 별도 인사 절차에서 확인할 사항입니다.
4. 이미 받은 월급도 전부 돌려줘야 할까?
제명됐다는 이유만으로 과거의 모든 세비가 자동 환수되는 것은 아닙니다. 수당법은 의원직을 잃은 달의 수당을 재직일수에 따라 지급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입법활동비도 같은 계산 방식을 따릅니다.
예를 들어 월중에 의원직을 잃었다면 그달 전체가 아니라 재직한 기간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마지막 달의 정산과 과거 지급액 전부의 환수는 다른 문제입니다. 별도의 감액·환수 사유가 있는지는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5. 불체포특권과 면책특권도 모두 없어질까?
불체포특권은 현직 국회의원 신분을 잃으면 적용되지 않습니다. 다만 제명 자체가 구속영장은 아닙니다. 체포·구속과 형사처벌은 별도의 법적 요건과 절차에 따라 판단합니다.
과거 발언의 면책 여부는 다릅니다. 재직 중 국회에서 직무상 한 발언·표결로 이미 면책 범위에 들어간 행위는, 이후 의원직을 잃었다고 면책 효과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의원이 했던 모든 말과 행동이 면책되는 것도 아닙니다.
6. 제명된 의원이 다시 출마할 수 있을까?
국회에서 제명된 사람은 자신이 제명돼 생긴 빈자리를 채우는 보궐선거에 출마할 수 없습니다. 국회법 제164조에 정해진 제한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선거에 평생 출마할 수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후 다른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지는 피선거권과 별도의 법률상 제한을 확인해야 합니다.
7. 제명은 형사처벌과 무엇이 다를까?
국회 제명은 국회가 소속 의원에게 내리는 신분상 징계이고, 형사처벌은 법원이 범죄에 대해 판단하는 별도의 절차입니다. 국회법은 청렴의무, 겸직 금지, 회의 질서, 윤리규범 등의 위반을 징계 사유로 규정합니다.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도 그날부터 바로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바뀐 제도가 언제부터 적용되는지 알려면 시행일과 적용대상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1. 법률 시행일, 어디서 확인?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법률명을 검색하면 시행 날짜가 나옵니다. 예를 들어 공익신고자 보호법을 조회해보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법률명 하단에 '시행 2026. 9. 18. 이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2026년 9월 18일부터 이 법률이 시행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옆에 2026. 3. 17., 타법개정은 무슨 뜻일까요.
해당 뜻을 풀면 2026년 3월 17일에 공포된 다른 법률에 의해 공익신고자 보호법 일부가 함께 바뀌었다는 내용입니다.
정리해보면 2026년 3월 17일에 공포된 다른 법률에 의해서 공익신고자 보호법이 개정되었고 이 개정된 내용은 2026년 9월 18일부터 시행된다라는 뜻 입니다.
시행 날짜를 확인한 후에는 해당 개정의 부착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부칙'은 법률 뒤에 붙는 추가 규정입니다. 시행일뿐 아니라 기존 사건을 어떻게 처리하는지도 적혀 있으므로, 내가 처한 상황에 부칙이 해당 되는지 확인을 위해 읽어야 합니다.
2. 국회 통과, 공포, 시행의 뜻
법률이 국회를 통과했다는 말은 국회 본회의에서 해당 법률이 의결을 통해 통과되었다는 말입니다. 통과 후에는 해당 법률은 정부로 이송이 되고 이후 관보에 실려 법을 알리는 공포라는 절차가 이뤄집니다. 시행은 그 법률의 효력이 시작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3. 상임위와 법사위의 차이
상임위는 상임위원회를 줄여서 부르는 말입니다. 법사위는 법제사법위원회의 줄임말입니다. 법사위도 여러 상임위 중의 하나이며 다른 상임위 위에 있는 별도 조직은 아닙니다. 법사위는 법무 및 사법 분야의 소관 업무를 맡고 있으며 다른 상임위 법안이 접수되면 법안의 체계 등을 심사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