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P 2020 폭스바겐
폭스바겐 소형 전기차 e-UP 2020 입니다. 이전 세대보다 배터리 용량은 늘어나고 차량 가격은 더 낮춰 출시될 예정입니다. 폭스바겐 특유의 심플하고 합리적인 상품성과 전기차에서 보기 힘든 가성비로 많은 인기가 예상됩니다. 차량가는 독일 현지 출시 기준으로 €21,975 (한화 약 2,860만원)로 상당히 저렴합니다. 4인승인 e-UP의 차량 크기는 전장 3,600mm, 전폭 1,645mm로 국산 차량 중 기아 모닝과 크기가 비슷합니다.
배터리 용량은 36.8kWh이며 최대주행가능거리는 310km, 실주행가능거리는 200km 전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배터리 충전 시간은 완속 기준 5시간 30분, 급속 기준 5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국내 출시된다면 전기차 소형 세그먼트 중 가장 경쟁력 있는 모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 EQ 포투 쿠페 (Smart EQ fortwo coupe)
다임러 AG의 계열사인 고급 경차 브랜드 스마트사의 전기차 EQ 포투 쿠페입니다. 기존 가솔린 엔진 포투의 매력이었던 뛰어난 연비, 경차 특유의 심플함 그리고 력셔리한 마감을 그대로 이어받았습니다. 특히 외관 디자인은 기존 가솔린 세대 모델보다 전체적인 균형이나 디테일에서 훨씬 세련되고 스마트한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고급 경차 브랜드답게 2인승 차량임에도 독일 출시 예상가는 €22,000 (한화 약 2,860만원)입니다. 배터리 용량은 17.6kWh이며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165km, 실주행가능거리는 약 120km로 예상됩니다. 차량 크기는 전장 2,695mm, 전폭 1,663mm로 폭은 기아 모닝과 비슷하지만 전체 차량 길이는 훨씬 작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대 시속은 130km, 제로백은 11.6초이며 배터리 충전은 완속으로 4시간 30분 소요되며 급속 충전에 대한 정보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사실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마감 등의 상품성을 제외하면 2인승 전기차 가격으로는 저렴하다고 말하기는 어렵고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최대주행가능거리 또한 그렇게 길지 않아 보입니다. 경제성보다 취향이 구매 결정에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 전기차입니다.
BMW 미니 쿠퍼 SE (MINI Cooper SE)
미니쿠퍼의 첫 번째 전기차 라인업인 미니쿠퍼 SE입니다. 국내 출시는 2020년으로 예상되며 미니쿠퍼의 첫 전기차답게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모델입니다. 특히 최대시속은 150km로 제한적이지만 제로백이 7.3초로 가속력은 기존 가솔린 미니쿠퍼에 크게 뒤지지 않습니다.
차량가격은 독일 출시 예정가 €32,500 (한화 약 4,300만원)로 기존 미니쿠퍼보다 다소 비싸지만 전기차로서 미니쿠퍼가 보여줄 경제성과 그대로 유지된 특유의 매니아적인 레트로 감성 그리고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감안하면 그렇게 나쁜 가격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배터리 용량은 32.6kWh, 최대주행가능거리는 280km, 실주행가능거리는 200km 전후가 예상됩니다. 배터리 충전은 완속 3시간 15분, 급속일 경우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전기차로 넘어온 미니쿠퍼지만 미니쿠퍼 SE를 보면 그 매력은 여전한 걸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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