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전용플랫폼이 아닌 GLC 기반의 중형 SUV 세그먼트 차량이다. EQ 브랜드 중 가장 먼저 출시된 모델로서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되었다. 사진을 보면 느껴지지만 순수 전기차로서는 특이하게 실내, 실외 모두 전통적인 메르세데스 벤츠의 중후한 디자인 요소를 많이 채택하여 전기차 특유의 과도한 미래지향적 디자인에 거부감이 있는 구매층에 어필할 수 있는 강점을 가졌다고 보여진다. 22년 현재 국내 판매는 잠정 중단 되었는데 이유는 판매량 부진이다. 19년 10월에 국내 판매를 시작하여 22년 현재까지 국내 총 판매대수가 973대로 처참한 수준을 기록했다.
판매 부진의 요인은 다양하겠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큰 원인은 높은 가격 대비 경쟁모델에 비해 떨어지는 주행가능거리이다. EQC의 배터리 용량은 80kWh,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309km, 국내 판매가격은 약 1억 5백만원으로 아이오닉5, EV6, GV60 등에 비해 100km 가량 주행가능거리가 짧고 가격은 2배에서 1.3배 정도 비싸다.
벤츠를 구입하는 고객층이 연비를 크게 신경쓰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전기차로 눈을 돌리는 순간 내가 구매할 이 전기차의 연료통이 얼마나 큰지, 즉 1회 충전으로 얼마나 멀리 주행이 가능한지는 차량 구입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어 버린다. (참고로 EQ 브랜드의 플래그쉽 모델인 EQS의 주행가능거리는 427km, 배터리 용량은 87.2kWh 이다.)
EQC는 이 점에서 가장 큰 감점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개인적으로로 디자인만 봤을 때 현재까지 출시된 메르세데스 EQ 브랜드 모델 중 디자인 완성도가 가장 높다고 생각되며, 가격과 주행가능거리만 좀 더 개선되었다면 순수 SUV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타켓층에 크게 어필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느껴져 현재 판매 부진에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EQC 가격 및 제원
현재 공식 가격표에 EQC가 빠진 상태이며 초기 출시 가격은 1억 5백만원이다. 사륜구동에 최고속도는 180km, 제로백은 5.1초이다. 배터리용량은 80kWh (아이오닉5 72.6kWh, 제네시스 G80 전기차 87.2kWh), 공식 주행가능거리는 309km, 휠베이스(차축간 거리)는 2,875mm로 아이오닉5 3,000mm에 비해 125mm 짧다. 공차중량은 2440kg으로 아이오닉5 2060kg에 비해 약 400kg이 더 나가며, G80 전기차 공차중량 2265kg, 벤츠 GLC 2105kg 에 비해서도 공차중량이 매우 많이 나가는 단점을 갖고 있다.
사전적 의미는 '잎에서 추출한 산성 물질'이란 뜻을 가지며, 의학적으로는 수용성 비타민 B 복합체로서 핵산과 아미노산 대사에 필요한 효소의 조효소 역할을 하는 물질입니다. DNA 합성에 꼭 필요하므로 세포분열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유아기, 성장기, 임신기, 수유기에 몸속의 엽산 필요량이 매우 증가합니다.
1990년대에 임신 전부터 엽산을 지속 복용한 임산부는 태아의 신경계 기형 발생과 재발률이 감소했다는 연구가 보고되면서 엽산 섭취의 중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특히 임신 전후 한달 동안 엽산 보충제를 복용했을 경우 신생아의 신경관 결손증이 60~10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미국 보건부에서는 모든 가임 여성들에게 신경관 결손 예방을 위해 엽산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보건부의 엽산 권장 섭취량은 하루 400μg)
엽산 부족시 증상
엽산 섭취량이 부족하면 혈청 엽산 농도가 감소함에 따라 결과적으로 거대적아구성 빈혈이 유발될 수 있고, 산소 운반능력이 떨어져 허약감, 피로, 불안정, 가슴의 두근거림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신초기에 엽산 부족 시 태아의 형성에 영향을 주어 신경관결손증의 기형아 출산 확률이 높다는 것이 밝혀져 있습니다.
여성 엽산 권장 섭취량
(보건복지부 발행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활용 자료 기준)
여성 09~11세 : 300 μg/일
여성 12~14세 : 360 μg/일
여성 15~18세 : 400 μg/일
여성 19~75세 : 400 μg/일
임신부는 상기 권장 섭취량에서 +220μg/일
수유부는 상기 권장 섭취량에서 +150μg/일
여성 엽산 상한 섭취량
여성 09~11세 : 600 μg/일
여성 12~14세 : 800 μg/일
여성 15~18세 : 900 μg/일
여성 19~75세 : 1000 μg/일
임신부, 수유부 여성도 모두 일 상한 섭취량은 1000 μg임
엽산 권장섭취량
엽산 과다 섭취 시 부작용
부작용은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으나 비타민 B12 결핍의 증상 중 하나인 거대적아구성 빈혈은 엽산 결핍에 의한 빈혈과 구분하기가 어려운데, 진단되지 않은 비타민 B12 결핍 환자에게 대량의 엽산을 줄 경우 기존의 비타민 B12 결핍의 교정 없이 거대적아구성 빈혈만 교정되고 비가역적인 신경 손상 발생의 위험성은 남아 있을 수 있다. 비타민 B12 결핍 환자에서 비가역적인 신경학적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미국 의학 협회의 식품 영양 위원회는 모든 성인에서 엽상 허용량을 하루 1000μg으로 제한 중이다.
※ 참조문서1. 임신 중 올바른 영양제 복용법 (관동의대 제일병원 산부인과 김민형)2. 비타민과 약물의 상호작용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과 김희진)3. 보건복지부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활용 자료
한국인의 비타민 권장 섭취량은 과연 얼마일까요? 가장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답은 바로 보건복지부에서 22년 1월에 발간한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활용'이라는 자료에 있습니다. 이 자료는 올바른 영양소 섭취 기준을 제시하여 국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보건복지부가 한국영양학회와 국내 각 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연구원들과 함께 한국인에 필요한 각 영양소에 대한 연령별, 성별 섭취 기준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활용'이라는 방대한 자료 내에서 비타민에 대한 부분을 정리하여 비타민의 종류별 효능과 결핍시 문제점 그리고 성별, 연령별 권장섭취량을 정리하였습니다.
1. 비타민 A
비타민A 역할과 결핍 시 문제점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 생식, 상피세포의 분화, 세포분열, 정상적인 면역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적인 지용성 비타민으로, 비타민 A와 그 유도물질은 생물학적인 발달과 노화에 관여함. 결핍 시 주로 눈(야맹증, 건조증 등), 피부(섬피증 등)에 문제가 발생하며 심한 경우에는 성장지연이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음
비타민A 남성 하루 권장량 (섭취량) 12~14세 (750μg/일), 15~18세 (850μg/일), 19~29세 (800μg/일), 30~49세 (800μg/일)
비타민A 여성 하루 권장량 (섭취량) 12~14세 (650μg/일), 15~18세 (650μg/일), 19~29세 (650μg/일), 30~49세 (650μg/일) (임신부는 위 연령대에서 +70μg 권장)
비타민 A 권장섭취량
2. 비타민 D
비타민D 역할과 결핍시 문제점 장관이나 간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를 촉진하여 골격의 무기질화를 위해 필요한 혈중 칼슘과 인 농도를 유지함. 비타민 D의 부족 및 결핍은 소아에서는 구루병, 성인에서는 골연화증 및 골다공증, 노인이나 취약인구에서는 낙상 및 신체 기능 약화의 위험 인자가 되는 등 골격 건강을 악화시킨다.
비타민D 남성 하루 충분 섭취량 12~14세 (10μg/일), 15~18세 (10μg/일), 19~29세 (10μg/일), 30~49세 (10μg/일)
비타민D 여성 하루 충분 섭취량 12~14세 (10μg/일), 15~18세 (10μg/일), 19~29세 (10μg/일), 30~49세 (10μg/일) (임신부도 위 기준과 동일함)
비타민 D 충분섭취량
비타민 E
비타민E 역할과 결핍시 문제점 항산화 기능으로 인해 다양한 만성질환과의 연광성이 보고되었으며, 특히 심혈관계질환, 암, 면역계 질환, 신경계 질환과의 연관성이 상대적으로 잘 정립되어있음. 부족 시에는 운동실조, 골격근증, 색소침착 망막증 등의 건강 문제가 나타날 수 있으며, 과잉 시에는 크레아틴뇨증, 혈소판 응집감소, 상처 치유 지연, 무월경증, 피로, 복시, 근육 쇠약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비타민 E 남성 하루 충분 섭취량 12~14세 (11mg/일), 15~18세 (12mg/일), 19~29세 (12mg/일), 30~49세 (12mg/일)
비타민 E 여성 하루 충분 섭취량 12~14세 (11mg/일), 15~18세 (12mg/일), 19~29세 (12mg/일), 30~49세 (12mg/일) (임신부도 위 기준과 동일함)
비타민 E 충분섭취량
비타민 K
비타민K 역할과 결핍시 문제점 간에서 혈액 응고에 필요한 인자 합성에 관여함(간에서 불활성형 단백질 형태로 존재하는 혈액응고 인자의 활성화에 필요). 카르복실화 효소의 조효소로 작용함에 따라 골 대사 시 여러 관련 단백질을 활성화시키는 조효소로서의 역할을 함.
비타민K 남성 하루 충분 섭취량 12~14세 (70μg/일), 15~18세 (80μg/일), 19~29세 (75μg/일), 30~49세 (75μg/일)
비타민 K 여성 하루 충분 섭취량 12~14세 (65μg/일), 15~18세 (65μg/일), 19~29세 (65μg/일), 30~49세 (65μg/일) (임신부도 위 기준과 동일함)
비타민 K 충분섭취량
비타민 C
비타민C 역할과 결핍시 문제점 비타민 C 또는 L-아스코르빈산(L-ascorbic acid)은 생명 유지를 위한 필수적인 수용성 영양소로, 인간의 경 우 비타민 C의 생합성을 위한 핵심 효소가 유전적인 돌연변이로 인하여 역할을 하지 못하기에 반드시 섭취 를 통한 확보가 필요함.
섭취 부족 시 괴혈병을 비롯하여 빈혈, 감염, 상처 치유 지연, 모세혈관 출혈, 근육퇴화, 신경 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음. 과량 섭취에 대한 심각한 유해 효과는 나타나지 않지만 오심, 구토, 복부팽만, 삼투성 설사 등 위장관 장애 증 상을 보일 수 있음.
비타민C 남성 하루 권장량 (권장 섭취량) 12~14세 (90mg/일), 15~18세 (100mg/일), 19~29세 (100mg/일), 30~49세 (100mg/일)
비타민C 여성 하루 권장량 (권장 섭취량) 12~14세 (90mg/일), 15~18세 (100mg/일), 19~29세 (100mg/일), 30~49세 (100mg/일) (임신부는 위 기준에서 +10mg)
비타민 C 권장섭취량
티아민 (비타민B1)
티아민(비타민B1) 역할과 결핍시 문제점 인체 내 흡수 후 80%가 조효소형의 TDP나 티아민 피로인산(TPP) 형태로 체내에 존재하며 탄수화물 대사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탄수화물, 단백질 및 지질의 대사적 연결 작용을 하는 등 에너지 대사에 관여함. 티아민 결핍은 모든 세포 에너지 공급에 영향을 미치며, 신경전달 합성을 저하시켜 신경전달 및 조절 장애를 유발할 수 있음.
티아민(비타민B1) 남성 하루 권장량 (섭취량) 12~14세 (1.1mg/일), 15~18세 (1.3mg/일), 19~29세 (1.2mg/일), 30~49세 (1.2mg/일)
티아민(비타민B1) 여성 하루 권장량 (섭취량) 12~14세 (1.1mg/일), 15~18세 (1.1mg/일), 19~29세 (1.1mg/일), 30~49세 (1.1mg/일) (임신부는 위 기준에서 +0.4mg)
티아민 권장섭취량
리보플라빈 (비타민B2)
리보플라빈(비타민B2) 역할과 결핍시 문제점 FAD와 FMN은 체내에서 여러 대사작용에 조효소로 관여하며, 특히 에너지 대사, 세포기능, 성장 및 발달, 지 질/스테로이드/약물 대사에서 중요함. 리보플라빈 결핍증은 매우 광범위하며, 구각염, 구순염, 설염 및 빈혈, 지루성 피부염이 대표적임.
리보플라빈 (비타민B2) 남성 하루 권장량 (섭취량) 12~14세 (1.5mg/일), 15~18세 (1.7mg/일), 19~29세 (1.5mg/일), 30~49세 (1.5mg/일)
리보플라빈 (비타민B2) 여성 하루 권장량 (섭취량) 12~14세 (1.2mg/일), 15~18세 (1.2mg/일), 19~29세 (1.2mg/일), 30~49세 (1.2mg/일) (임신부는 위 기준에서 +0.4mg)
리보플라빈 권장섭취량
니아신 (비타민B3)
니아신(비타민B3) 역할과 결핍시 문제점 체내에 흡수된 니아신(비타민 B₃)은 대사적으로 활성을 띄는 NAD와 NADP의 형태의 조효소 형태로 전환되 며, 이는 체내 산화·환원 반응에 관여하고, 특히 에너지 대사에서 중요함. 니아신 결핍증인 펠라그라는 피부염, 소화관 장애, 신경계 장애 등을 나타내며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까지 이 를 수 있음. 식품으로 섭취한 니아신에 의한 유해 효과는 보고된 바 없으나, 보충제 및 니아신 강화식품 또는 약물을 통한 섭취의 경우는 메스꺼움, 구토, 간독성, 혈관 확장으로 인한 홍조의 유발이 보고됨.
니아신 (비타민B3) 남성 하루 권장량 (섭취량) 12~14세 (15mg/일), 15~18세 (17mg/일), 19~29세 (16mg/일), 30~49세 (16mg/일)
니아신 (비타민B3) 여성 하루 권장량 (섭취량) 12~14세 (15mg/일), 15~18세 (14mg/일), 19~29세 (14mg/일), 30~49세 (14mg/일) (임신부는위 기준에서 +4mg)
2022년 전기차 국고보조금이 확정되었습니다. 2021년보다 최대 보조금액은 줄어 들었지만 (승용기준 21년 800만원 → 22년 700만원) 지원대수는 2배 이상 늘어나 (21년 7만5천대 → 22년 16만4천5백대) 더 많은 소비자들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되며 전기차 판매대수도 더 증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22년 승용 전기차 국고보조금액
21년 보다 최대 지원금액은 줄었으나 지원대수는 늘어남
최대 보조금액 : 7백만원 (21년 8배만원)
지원 대수 : 16만4천5백대 (21년 7만5천대)
차량가격에 따른 보조금 지급 비율도 달라졌습니다. 21년 보다 보조금 구간별 차량가 상한액이 낮아져 5천5백만원 미만까지만 보조금 100%를 지원 받습니다. 5천5백만원부터 8천5백만원 미만까지는 50% 지원, 8천5백만원 이상이면 국가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차량가는 모터출력, 배터리용량, 구동방식이 반영된 차량 기본가격을 기준으로 하며 소비자가 옵션을 추가해 차량가격이 높아져도 보조금 구간별 상한액가는 무관합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기차 브랜드 명칭은 Mercedes-EQ 입니다. 라인업은 총 6종으로 구성되며 상세 세그먼트는 EQA (준중형 CUV), EQB (준중형 SUV), EQC (중형 SUV), EQV (MPV), EQE (준대형 세단), EQS (대형 세단) 로 나누어 집니다. 국내에는 현재 준중형 CUV EQA와 플래그쉽 모델 EQS가 2022년 2월 현재 판매 중입니다.
EQS 450+ AMG Line 가격
가격 : 177,000,000원 (부가세 포함, 딜러 할인 제외 판매가임)
국내 출시 중인 EQS 의 모델은 1종으로 EQS 450+ AMG Line 이 판매 중입니다. 가격은 1억7천7백만원으로 벤츠 S클래스 롱바디 엔트리 모델인 S450 4MATIC LONG 1억7천6백만원 보다 판매가가 더 높습니다. 플래그쉽 모델이라고는 하지만 엔트리 가격이 상당히 높아 국내 판매량이 얼마나 나올지는 의문입니다.
EQS 450+ AMG Line 제원
4WD 가 아닌 RWD 후륜구동이며 배터리용량은 107.8 kWh, 공식 카탈로그 기준 1회 완충 시 주행가능 거리는 478 km 입니다. 제네시스 G90 전기차 모델이 없으므로 G80 전기차와 단순 비교해보면 G80 은 4WD, 배터리용량 87.2 kWh, 1회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는 427 km 입니다.
공차중량 EQS 2590 kg, G80 전기차 2265 kg으로 약 300kg 무게가 더 나가지만 벤츠 전용 전기차 플랫폼의 플래그쉽 모델 주행가능거리로는 짧다는 느낌입니다. S클래스 오너는 연료탱크 용량을 신경쓰지 않겠지만 EQS는 전기차입니다.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충전이라는 핸디캡을 가진만큼 주행가능거리는 타전기차에 비해 EQS 만의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 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EQS 차량 길이는 G80 5005mm 보다 크고 신형 G90 5275mm 보다 작은 5225mm 입니다. 휠베이스는 G80 3010mm, 신형 G90 3180mm 보다 긴 3210mm로 EVA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이점을 살려 넓은 축간거리를 확보했습니다. (참고로 신형 G90 롱휠베이스 모델 휠베이스가 3370mm임)
EQS 450+ AMG Line 디자인
현대의 디자인 컨셉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3.0 의 특징 중 하나가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를 하나의 모양으로 그려내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쉬운 예로, 신형 투싼이나 그랜저 IG 페이스리프트의 전면 디자인) 벤츠 EQS 도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를 하나의 모양으로 조각했는데 디자인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벤츠 S클래스의 디자인 헤리티지가 전면부 디자인에서 전혀 찾아 볼 수 없다는 점입니다.
측면디자인도 원보우 라인을 살려 매우 날렵한 쿠페형태 느낌이 나지만 거기까지입니다. 얼핏보면 준중형 국산차를 가로로 늘린 느낌까지 자아내며 후면 디자인도 특별하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디자인 밸런스는 나쁘지 않지만 전기차 전용모델이라는 컨셉에 매몰 된건지 벤츠 디자인 헤리티지가 전혀 없는 평범한 미래지향적 차량이 탄생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도 EQE 와 비교 시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EQS 1세대 디자인은 미완성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EQC 디자인이 더 나은 듯 합니다.)
마이바흐는 롤스로이스, 벤틀리와 함께 세계 3대 수제작 명차 브랜드였습니다. 1920년대 메르세데스 기반의 최고급 럭셔리 차량을 제작했으나 1941년 생산이 중단되었습니다. 이후 메르세데스 벤츠 그룹이 마이바흐 독자 브랜드로는 60년 만인 2002년 새모델(과거 이건희 회장 차로 유명한 모델)을 내 놓으며 럭셔리카 시장에서 부활했으나 롤스로이스, 벤틀리에 밀리며 판매 부진을 겪습니다. 현재는 벤츠의 AMG 와 같은 별도 라인업의 하나로 운영 중이며 정식 명칭은 메르세데스 마이바흐이며 롤스로이스와 벤틀리를 제외한 현존 대량 양산 체제 모델 중 가장 럭셔리한 브랜드의 하나로 자리매김 중입니다.
2022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580
22년식 : 271,600,000원 (부가세 포함된 차량 기본가)
21년 9월 풀체인지된 벤츠 S클래스 기반의 모델로 국내에 단일 라인업으로 출시 중입니다. 가격은 약 2억 7천만원으로 벤츠 S클래스 롱바디보다 약 4천만원 이상 비싼 가격으로 시작됩니다. 마이바흐 고유의 세로 라인 라디에이터 그릴을 포함하여 S클래스와 차별화 시킨 익스테리어가 눈에 띕니다. 하지만 인테리어를 포함하여 전체적으로 S클래스와 큰 차이를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위에서 소개한대로 이제 마이바흐는 벤츠 S클래스 라인업중 가장 상위 모델로 바라보는 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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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바흐 S580 디자인
S클래스와 차별화된 부분을 꼽으면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덕트 디자인입니다. 그릴은 S클래스보다 크기가 더 크며 특유의 세로 라인이 적용되었습니다. 그릴 상단 중앙에는 마이바흐 영문자가 레터링되어 있습니다. 프론트 범퍼 하단 덕트는 S클래스보다 크롬라인이 강조되어 더 럭셔리한 차라는 느낌을 확실히 주고 있습니다. 헤드램프 디자인은 S클래스와 동일합니다. 휠의 경우 접시 모양의 5홀 휠보다 멀티스포크 휠이 마이바흐 디자인과 훨씬 잘어울리는 느낌이며 그외 측면, 후면 S클래스 대비 디자인의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전장이 S클래스 롱바디보다 150mm 더 길어 더 웅장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마이바흐 S580 제원
전장은 5470mm으로 S클래스 5320mm보다 150mm 더 길고, 휠베이스는 3396mm로 180mm 더 깁니다. 엔진은 V8/8기통으로 S클래스 가장 상위 모델인 S580 4MATIC 롱바디 모델의 엔진과 동일합니다. 복합연비는 7.3km/L로 고속 9.1km/L, 도심 6.3km/L 입니다. 4륜 구동이며 전/후 모두 에어서스펜션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A 클래스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과 상위 클래스에서 누릴 수 있는 벤츠 고유의 디자인을 차별 없이 적용하여 엔트리 모델로 인기가 높은 모델입니다. 2022년 국내에서 판매되는 A 클래스는 총 AMG 모델 2종을 포함하여 총 6종의 모델이 판매되고 있으며 AMG (벤츠 고성능 라인업 브랜드) 모델을 제외하면 해치백은 1종, 세단은 총 3종이 출시 중입니다.
앰비언트 라이트는 총 64개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세단, 해치백 동일)
A 클래스 해치백
A 클래스 22년식 A220 Hachback 가격 : 40,600,000원 (딜러 할인 제외. 부가세포함 가격)
해치백의 파워트레인은 전륜구동에 가솔린 직렬 4기통, 1991cc의 A220 Hactch 단일 모델로 출시 중이며 연비는 복합11.9km/L, 고속 14.3 km/L, 도심 10.5 km/L, 컬러는 총 10종으로 구성되어 판매 중입니다. 해치백 모델의 전장(길이)은 4420mm로 세단 4550mm 에 비해 130mm 정도 짧아 세단보다 컴팩트한 외형을 보이지만, 휠베이스는 해치백, 세단 구분 없이 2730mm로 동일하여 실내 공간에서 세단과 해치백의 큰 차이는 없습니다. 트렁크 용량은 세단보다 약 100 리터가 많은 505 리터입니다. 옵션 특징으로는 앞좌석 열선만 옵션 선택이 가능하며 통풍은 옵션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열선 스티어링휠도 옵션으로 선택이 불가합니다.
세단과 해치백의 모든 트림에서 계기판 10.25인치, 미디어 디스플레이 10.25인치이다.
A 클래스 세단
A 클래스 A200 d Sedan 가격 : 41,600,000원
A 클래스 A220 Sedan 가격 : 42,000,000원
A 클래스 A250 4MATIC Sedan 가격 : 50,900,000원
전모델 딜러 할인 제외, 부가세 포함 가격임
세단의 경우 디젤 A200 d 1종, 가솔린 A220과 A250 4MATIC 2종으로 출시 중입니다. 디젤모델 A200 d는 직렬4기통, 1950cc, 전륜구동, 복합연비는 16.1 km/L로 구성되며 가솔린 A220 모델은 직렬4기통, 1991cc, 전륜구동, 복합연비는 11.7 km/L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가솔린의 가장 상위 모델인 A250 4MATIC은 직렬 4기통, 1991cc, 사륜구동에 복합연비는 11.2 km/L의 성능을 갖고 있습니다. 휠베이스는 3종 모두 해치백과 동일한 2730mm 입니다. 옵션 특징으로는 전모델 모두 앞좌석 열선만 옵션 선택이 가능하며 통풍은 옵션에서 제외되었으며 열선 스티어링휠도 옵션으로 선택이 불가합니다.(해치백모델과 동일함)
A 클래스는 중형이나 대형세단의 크기가 부담스러운 여성 운전자 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벤츠를 소유하고 싶은 젊은층에서 인기가 많은 모델입니다. C 클래스나 E 클래스보다 가격이 낮을 뿐이지 국내 현대기아자동차의 준중형 모델에 비해 1천5백만원 정도 높은 가격이므로 돈이 없어 A 클래스를 탄다는 건 틀린 말입니다. 최근 현대기아자동차가 준중형 모델의 엔트리 가격이 천만원 후반에서 시작되며 인기 트림으로 선택할 경우 2천만원 초반에서 중반까지 가격이 올라가므로 딜러 할인 등을 감안한 A 클래스 선택은 벤츠라는 명성을 고려하면 결코 비합리적인 구매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옵션 선택에 있어 제한 요소가 있는 점은 분명한 단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