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피부노화 원인
중년 여성은 대략 40세 전후로 난소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혈중 농도가 점차 줄어들기 시작하는데 갱년기는 이러한 호르몬 분비 변화의 시작부터 폐경에 이르는 단계까지를 통칭합니다. 폐경이 시작되는 48세 전후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분비가 낮아지면서 혈관운동계, 신진대사, 정신적 증상 등 여러 신체변화를 겪게 됩니다. 특히 폐경기 이후에는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합성능력이 감소하면서 피부가 얇아지고 탄력성이 감소하는 피부노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이는 콜라겐 합성 촉진 및 피부 두께, 보습력을 증가시키는 에스트로겐 호르몬 결핍 때문입니다.
콜라겐 섭취는 피부 노화 지연에 효과가 있을까?
폐경 연령이 되면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키는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결핍으로 피부 조직내 콜라겐 함유가 낮아지기 때문에 피부 노화가 발생됩니다. 그렇다면 콜라겐을 직접 섭취할 경우 피부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을까요? 건국대학교 미생물공학과 논문 '돈피 추출 콜라겐 보충 식이가 중년 여성의 혈중 콜라겐, 성호르몬, 지질대사 및 피부 갈라짐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을 보면 아래와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실험 조건
40~55세 사이 여성 30명을 모집하여 15명에게는 1포에 2g의 콜라겐 분말을 1일 3회 12주 동안 섭치시켰고 나머지 15명은 별도 콜라겐 식이 섭취가 없도록 하였음
콜라겐 섭취 후 결과
1. 콜라겐 혈중 농도가 100.08 ng/mL 에서 121.72 ng/mL 로 증가하였고 미섭취군은 변화가 없었다.
2. 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약간 증가하였다.
3. 발뒤꿈치 갈라짐 비교 시 섭취군에서 주름과 각질이 개선되었다.
콜라겐 섭취에 대한 효과에 대해
위 실험결과를 보면 콜라겐 분말 2g을 하루 3번씩 섭취한 중년 여성은 콜라겐 합성을 돕는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증가되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증가량이 유의적인 증가는 아니므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콜라겐 혈중 농도가 대조군에 비해 증가됨을 확인했고 발뒤꿈치 갈라짐도 개선되었으므로 콜라겐의 직접 섭취가 피부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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