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메르세데스 벤츠 오피셜 유튜브

 

출처 : 메르세데스 벤츠 오피셜 유튜브

 

출처 : 메르세데스 벤츠 오피셜 유튜브

 

 

메르세데스 벤츠 SUV 라인업 중 플래그쉽 모델로, 2019년 4월 출시된 3세대 모델이 연식 변경을 통해 지금까지 판매되고 있다. 국내는 GLS 400d 4MATIC 디젤과 GLS 580 4MATIC 2종이 출시 중이다. 2023년에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며 공개된 스파이샷만 봤을 때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는 듯 하다. 전후면과 인테리어의 제한적인 디자인 개선만 될 것으로 보여 BMW X7의 과감한 페이스 리프트와는 매우 상반된 행보로 보인다.

 

 

출처 : 메르세데스 벤츠 오피셜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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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메르세데스 벤츠 GLS 400d  디자인

아방가드로 라디에이터 그릴, 넓은 에어 인테이크 홀, 보수적 캐릭터 라인의 헤드램프 등 전면부는 과감한 시도 보다는 벤츠 특유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그대로 적용했다. 후면의 테일게이트 역시 전체적인 바디와 통일감을 살리고 불필요한 라인을 최대한 배제하였고 측면은 짧은 행오버과 넓은 D필러 때문에 무게 중심이 뒤로 있는 듯 보여 차량 사이즈가 매우 큰 편이지만 전체적인 바디밸런스가 매우 안정적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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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도 외관과 마찬가지로 매우 보수적이다. 센터페시아는 매우 다듬어진 라인을 사용해 안정적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매우 올드하다. (일체형 디스플레이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를 덜어내면 3세대 디자인이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 센터에 나란히 위치한 크롬 테두리 장식의 송풍구 4개, 일체형 디스플레이 양옆에 위치한 송풍구 2개 이건 페이스 리프트 되면 좀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2022 메르세데스 벤츠 GLS 400d 제원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에 4륜구동, 9단 자동변속기 기본 장착이며 최고속도 238 km/h, 제로백은 6.3이다. 차량 크기는 휠베이스 3,135mm, 전장 5,220mm, 전폭 2,030mm, 전고 1,825mm로 전체적으로 BMX X7 보다 크다. 공차중량은 2,600kg로 상당히 무거운 편이다. 복합연비는 9.0km/L로 6기통에 차량 크기와 무게를 감안하면 준수한 편으로 보인다.

 

차량 주행 조건에 따라 서스펜션 높이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지능형 서스펜션인 에어매틱 패키지가 기본 적용되지만 도로 상황에 따라 각 휠마다 댐핑까지 자동 조절하는 E-ACTIVE BODY CONTROL은 옵션이다. 7인승 시트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2열 시트 헤드레스트 옆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면 2열 뒷좌석이 자동으로 앞으로 전진해 3열 탑승 공간을 확보해 준다. 3열이 생각보다 넓지 않아 성인들이 장시간 타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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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메르세데스 벤츠 GLS 400d 가격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공식 카탈로그 기준으로 GLS 400d 4MATIC의 차량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 4천1백6십만원이다. GLS 580 4MATIC은 1억 6천7백6십만원, 마이바흐 모델은 무려 2억 5천6백6십만원이다. (참고로 BMW X7의 엔트리 가격이 약 1억 3천만원 정도임) 

 

 

 

 

Image by BMW

 

Image by BMW

 

 

메르세데스 벤츠 GLS의 경쟁 차종이자 BMW SUV 최상위 모델인 X7 페이스 리프트가 22년 4월 공개되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면부 디자인으로 BMW 7시리즈 세단 풀체인지 모델의 디자인 요소를 그대로 입혔습니다. 헤드램프에서 분리된 DRL (Daytime Running Light)은 키드니 그릴의 상단 양 옆으로 길고 얇게 배치 되었고 프론트 범퍼를 포함한 에어댐 형태도 7시리즈 세단 풀체인지 모델과 매우 유사합니다.

 

 

Image by BMW

 

 

하위 시리즈와의 차별성을 분명히 하기 위해  앞으로 출시되는 7시리즈는 이와 같은 디자인 헤리티지를 차용해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내도 큰폭의 변화가 있는데 첫번째는 디스플레이입니다. 최근 출시되는 차종들과 마찬가지로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큰 직사각형 디스플레이 프레임 하나로 묶었습니다. (실제로는 12.3인치와 14.9인치 디스플레이가 각각 들어가 있는 커브드 디스플레이입니다.)

 

Image by Auto INTERIOR YOUTUBE

 

Image by BMW

 

 

두번째는 센터페시아 라인으로 기존보다 직선 라인을 더 많이 배치하여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기존 X7 센터페시아의 중앙 송풍구 커버라인이 유행에 지난 듯 보였는데 다행히 이번 페이스 리프트에서 깔끔하게 개선한 모습입니다. 후면부는 전면부에 비해 파격적인 변신 없이 보수적인 라인을 추구한 듯 보입니다.

 

2022 BMW X7 페이스 리프트 제원

차량 크기는 전장 5151mm, 전폭 2000mm, 휠베이스 3100mm으로 세단보다 전장과 휠베이스는 조금 짧고, 전폭은 50mm 정도 더 넓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GLS와 크기만 간략히 비교해 보면 전장, 전폭 등 모든 수치에서 GLS가 약간씩 더 큽니다.) 공차중량은 약 2500kg으로 오히려 7시리즈 세단보다 조금 가볍운 수치를 보여줍니다.

 

엔진은 디젤과 가솔린 모델 2가지로 크게 나뉘며 세부 모델에 따라 3.0L 싱글터보 I6 디젤, 3.0L 트윈터보 I6 디젤, 3.0L 싱글터보 I6 가솔린, 4.4L V8 트윈터보 가솔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8단 자동변속기에 4wd 기본 탑재며 제로백은 xDrive40i 기준으로 약 6.1초입니다.

 

구분 (단위 mm) 전장 전폭 전고 휠베이스
BMW X7 5151 2000 1805 3100
메르세데스 벤츠 GLS 5220 2030 1825 3135

 

2022 BMW X7 페이스 리프트 가격

국내 판매가격은 1억 3천만원~1억 6천만원으로 7시리즈 세단 풀체인지 약 2억1천만원보다 저렴(?)합니다. 아마 X7 풀체인지가 출시되면 엔트리 가격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GLS도 엔트리 가격이 약 1억 4천만원 정도로 두 차종 모두 큰 차이는 보이지 않습니다.

Image by Auto INTERIOR YOUTUBE

 

Image by BMW

 

 

 

 

Image by CarSpyMedia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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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시리즈의 첫 BEV 전기차 모델인 BMW i5가 2023년 출시될 예정입니다. 라인업은 BMW i5 eDrive40 (RWD), BMW i5 xDrive40 (AWD), BMW i5 M50 (고성능) 총 3종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개발 중인 단계라 공식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얻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BMW i5 의 디자인과 제원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5시리즈가 BMW를 대표하는 세그먼트인 만큼 21년 말 출시된 BMW 전기차 i4 보다 훨씬 더 다듬어진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전기자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테슬라, 메르세데스 EQ 등 경쟁차가 인기 세그먼트에 먼저 전기차를 시장에 내놓은 상태라 단순히 BMW 5시리즈 전기차란 타이틀로는 시장 승부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BMW는 전기차 모델이지만 브랜드 특유의 아이덴터티인 드라이빙 퍼포먼스, 즉 서스펜션, 핸들링, 코너링 등 차량 운동 성능의 완성도에 더 심혈을 기울여 프리미엄 전기차로의 방향을 가져갈 것으로 예측됩니다.

 

BMW i4 image by BMW

 

 

BMW i5 eDrive40, xDrive40 디자인

BMW i4, i7 은 세로형 키드니 그릴을 적용하고 있지만 i5는 가로형의 기존 세대와 비슷한 크기의 키드니 그릴이 적용될 보이며 바로 직전 세대인 5시리즈 7세대의 전체적인 바디 밸런스를 가져올 듯합니다. 다만 BEV 차량인 만큼 DRL 모양의 변화가 보이며 키드니 그릴을 아주 단순한 라인과 마감으로 처리하여 전기차로의 감성을 담아낼 것으로 보입니다. 공기저항계수의 영향이 전기차 주행거리에 영향을 주는 만큼 에어댐은 보다 공력적인 효율성에 비중을 둔 디자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BMW i5 rear render courtesy of Shkelqim Ameti  ( Instagram )

 

BMW i5 rear render courtesy of Shkelqim Ameti  ( Instagram )

 

전체적으로 위 이미지의 Shkelqim Ameti가 렌더링한 예상도만큼만 나와 준다면 전기차 전용 모델을 내놓으며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 레거시를 버린 메르세데스 EQ의 EQE 디자인에 호불호가 있는 보수적 소비층에 전기차+BMW 5시리즈 고유 디자인이라는 장점이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거라 판단됩니다.

 

BMW i5 제원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아닌 내연기관 플랫폼 베이스에 전기차 파워트레인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전용 플랫폼이 아니라서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이는 순전히 BMW의 전략이라고 합니다. 럭셔리 세단이지만 드라이빙 재미를 우선적으로 추구하는 브랜드인만큼 자칫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가면서 잃을 수 있는 내연기관 베이스의 축적되고 완성된 차량 세팅 노하우를 전기차 라인업에서도 추구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싱글 후륜 모터 기준 250kW 출력이 예상되며, 고성능인 i5 M50의 경우 400kW 까지 세팅된다고 합니다. 배터리팩 용량은 80.7kWh로 현대 아이오닉 23년식 롱레인지와 제네시스 GV60의 배터리팩 용량 77.4kWh 보다 큰 용량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 비교를 위해 국산차 용량을 기입했습니다.) 참고로 제네시스 G80 전기차의 배터리팩 용량은 87.2kWh 입니다. 주행가능거리는 약 300~350마일, 482~563km 정도로 예상되며 현재 출시되는 전기차 주행가능거리와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BMW i5 출시 예상 가격은 9만달러, 75,000파운드 정도 예상됩니다. (현재 환율로 약 1억2천만원 정도이며 국내 출시가격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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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via bmwgro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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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플래그쉽 세그먼트인 7시리즈의 풀체인지 모델이 22년 4월 20일 공개 되었습니다. 국내에는 빠르면 11월 정식 판매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라인업은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외 BEV 순수 전기차 모델도 출시됩니다. 이미 메르세데스 벤츠가 순수 전기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EQ를 런칭하여 전기차 플래그쉽 모델인 EQS를 시장에 이미 출시한 상태라 이번 출시되는 7시리즈 풀체인지 순수 전기차 모델에 대한 대중과 미디어의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국내 대형 수입차 시장은 사실상 S클래스의 완승인 상태로 (21년 기준 판매량 : S클래스 11131대, 7시리즈 2686대), 새롭게 전기차 라인업까지 포함한 7시리즈 풀체인지의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와 맞대결이 어떻게 될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BMW가 메르세데스 EQ처럼 순수 전기차 브랜드를 런칭할 지 아직 미지수인 상태라 이번 출시되는 7시리즈 전기차인 BMW i7 xDrive60이 가장 핫한 라인업으로 볼 수 있습니다.

 

Image via carpixel.net

 

 

BMW i7 xDrive60 제원

전장 5391mm, 전폭 1950mm, 전고 1544mm, 휠베이스 3215mm이다. (이번 7시리즈 풀체인지 내연기관과 차량 크기는 동일하다.) 메르세데스 EQ의 EQS와 비교해보면 휠베이스는 거의 동일하며 차량 크기는 BMW i7이 EQS보다 크다고 볼 수 있다. 공차중량은 2640kg 으로 EQS 2590kg 보다 많이 나간다. 트렁크 적재용량은 500L이다.

 

구분 (단위 mm) 휠베이스 전장 전폭 전고
BMW i7 xDrive60 3215 5391 1950 1544
Mercedes EQ EQS 450+ 3210 5225 1925 1520

 

전기모터는 전륜, 후륜에 각각 1개씩 운영되는 4WD 형태이다. 전륜 모터는 190kW, 258마력, 토크는 365Nm 이고 후륜모터는 230kW, 313마력, 토크는 380Nm 이다. 메르세데스 EQ나 현대기아자동차 배터리팩과 동일하게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며 용량은 101.7kWh 이다. 주행가능 거리는 590km로 되어 있으나 국내 출시 시 다시 한번 체크가 필요하다. 제로백은 4.7초, 최고속도는 240km 이다. 제원 자체는 플래그쉽 순수 전기차 모델로서 부족한 점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구분 BMW i7 xDrive60 Mercedes EQ EQS 450+
제로백 4.7초 (공식) 6.2초 (불명확)
최고속도 240km 210km
배터리팩 용량 101.7kWh 107.8kWh
1회 완충 주행가능거리 590km (해외기준) 478km (국내기준)

 

 

BMW i7 xDrive60 디자인

최근 BMW 디자인 트렌드인 세로형 키드니 그릴이 적용되었다. 헤드램프는 키드니 그릴 중간 라인에 DRL은 헤드램프와 분리시켜 그릴 상단 라인에 각각 배치하여 전면부가 SUV 처럼 매우 큰 느낌이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EQ브랜드를 런칭하며 S클래스와는 서로 다른 디자인 지향점을 가져가고 있는데, BMW 는 아직 전용 브랜드가 없는 관계로 내연기관 모델과 전기차 모델의 디자인 차이 없이 전형적인 플래그쉽의 웅장한 느낌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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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라인은 전형적인 BMW 스포츠 라인을 추구하는 동시에 C필러 폭을 늘려 측면 라인 밸런스가 매우 안정적이다. 자칫 뚱뚱해 보일 수 있는 측면을 휠하우스 라인에서부터 사이드스텝까지 밑으로 낮게 이어주는 라인 처리 덕분인지 전면부와 다르게 무거워 보이지 않는 느낌을 보여준다.

 

후면은 쓸데없는 라인을 최대한 배제하고 테일램프를 매우 단순화 시켰다. 지난 세대 모델은 7시리즈가 플래그쉽 모델이지만 BMW 특유의 스포티한 터치가 있는 반면 이번 풀체인지된 7시리즈는 기함으로서 보여줘야 하는 웅장함과 전기차가 가져야할 내연기관과의 디자인 차별성을 지나치지 않게 잘 조합한 디자인이다.

 

대쉬보드는 와이드 곡면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대쉬보드 센터라인을 간결한 일자 라인으로 처리하여 매우 깔끔하고 상단 마감을 투톤으로 처리해 전체적으로 모던하면서 고급스럽다. (개인적으로 G80 대쉬보드 디자인이 떠오른다.) 뒷좌석에는 31.3인치 시어터 스크린을 접이식으로 배치했다. 실내는 전체적으로 엘레건트함 보다는 모던 럭셔러를 추구한 듯 하다.

 

Image via bmwblo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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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7 xDrive60 가격과 총평

국내 출시가는 2억 1000만원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라인업까지 포함된 이번 7시리즈 7세대는 전기차 시대를 맞이한 BMW 플래그쉽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많은 고민이 담긴 모델로 보인다. 지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안정적인 디자인과 성능을 담아낸 차량이라는 평가를 해본다.

 

 

 

Via YOUTUBE ROCAR

 

메르세데스 마이바흐를 보다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는 무엇일까요. 오너의 부와 여유를 드러내는 존재감과 절대적인 편안함을 제공하는 마이바흐만의 차별화된 특징을 소개합니다.

 

1. 라디이에터 그릴

핀스트라이프 수트에서 영감을 얻은 버티칼 바가 위에서 아래로 얇아지는 디테일을 가지며 배열되어 있습니다. 안정된 느낌의 가로선으로 구성된 S클래스의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과 달리 보다 웅장한 느낌을 가지게 합니다.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의 마이바흐 레터링과 보다 넓고 두껍게 두른 크롬이 S클래스 보다 더 클래시한 외관을 만들어 냅니다.

 

Via res.cloudinary.com

 

2. 롱 휠베이스

마이바흐의 휠베이스는 3,396mm로 S클래스 롱바디의 휠베이스 3,216mm보다 180mm 더 길어 후석 오너의 탑승과 하차 시 압도적인 레그룸을 제공합니다. 전장 역시 180mm 더 길어 차량 크기에서도 S클래스와 명확한 차이를 가집니다.

 

Via YOUTUBE MEDCARS

 

3. 쇼퍼 드리븐 최적화

드라이브 모드에 쇼퍼 모드가 존재합니다. 이 모드는 운전자의 엑셀러레이션을 보다 소프트하게 만들고, 정차 상태에서 출발 시 트랜스미션을 2단에서 시작하게 설정하여 시프팅에 의한 후석 승객의 불편함을 최소화 시킵니다. 마이바흐부터 기본옵션으로 제공되는 쇼퍼 패키지는 앞좌석 시트를 77mm까지 자동으로 이동시키며 앞좌석 헤드레스트를 자동으로 접어 후석 승객에게 보다 넓은 실내와 시야를 제공해 줍니다. 뒷좌석에는 사이드 에어백 외에 뒷좌석 전방 에어백이 존재하여 충돌 시 후석 승객의 머리와 목에 가해지는 충격을 보호해줍니다.

 

Via YOUTUBE MEDCARS

 

 

4. 투톤 페인트

S클래스에는 없는 마이바흐 고유의 옵션 중 하나입니다. 후드부터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라인 상단부분을 바디 컬러와 다른 색상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일부 여론에서 투톤 페인트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경우도 있지만 투톤 페인트는 2022 마이바흐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했다고 보여집니다.

 

Via YOUTUBE MEDCARS

 

5. 가격

많은 부분을 S클래스와 공유하고 있지만 가격 만큼은 공유하지 않습니다.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580 기본가는 2억 7천만원으로 S클래스 S580 롱바디 보다 최소 4천만원 더 비쌉니다. S클래스와 디자인, 옵션에서 너무 많은 부분이 공유되는 것이 싫다면 가격을 보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이 조금 냉소적인 멘트로 끝나면 오해하실 것 같아 언급드리지만 S클래스 특정 트림에서는 제외 되었거나 없는 옵션이 마이바흐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며 (나파 가죽, 쇼퍼 패키지 등) 최적화된 쇼퍼 드리븐을 위해 재설계된 긴 전장과 휠베이스, 마이바흐만의 고유 디자인 요소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봐야 할 것입니다.

 

 

Image source by cdni.autocarindia.com

 

 

벤츠 C클래스 (2022 The new C-Class)

6세대 신형 벤츠 C클래스가 22년 3월 국내 출시되었다. 21년 2월 온라인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처음 공개된 후 약 1년만의 정식 출시이다. C클래스는 소형 해치백 이미지가 강한 A클래스를 제외할 경우 벤츠 세단 라인업의 실질적인 엔트리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이전 세대부터 내외관 모두 S클래스의 패밀리룩을 그대로 입혀 출시되는 이점으로 대형 세단이 부담스러운 구매층에게 어필 해오고 있다. 실제로 대형 세단의 선호가 큰 국내시장에서는 E클래스의 판매량이 압도적이지만 북미만 봐도 C클래스와 E클래스의 년간 판매량이 서로 대동소이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모델이다.

 

이전 모델과의 간략한 비교

우선 차량크기부터 비교하면 이전 세대보다 약간 커졌다. 전장 4,755mm로 50mm 정도 늘었고, 전폭은 1,820mm로 이전보다 10mm 늘어났다. 휠베이스는 2,865mm로 이전보다 25mm 커졌다. 가끔 C클래스를 소형차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엄밀히 중형세단으로 분류된다. 차량크기를 국산차와 비교해보면 아반떼 CN7 보다 크고, K5 DL3보다 작은 정도로 구분할 수 있다. 현대기아자동차의 신차가 워낙 크게 출시되는 경향이 있어 상대적으로 C클래스가 작은차로 인식된 경향이 없지 않지만 중형 모델이다.

 

신형 C클래스 익스클루시브 (Image source by cdn.carsbite.com)

 

트림은 아방가르드와 AMG 라인 두 개 트림이 출시되었는데 엔트리 트림인 아방가르드 가격이 61,500,000원이고 AMG 라인은 68,000,000원으로 E클래스 엔트리 트림인 E250 아방가르드 67,000,000원과 큰 차이가 없다. (참고로 벤츠 외관은 엘레강스와 아방가르드로 나뉘는데 라디에이터그릴 가운데 벤츠 엠블럼이 있는 외관이 아방가르드, 그릴이 아닌 후드 위에 작은 엠블럼을 놓은 외관이 엘레강스이다.) 아직 익스클루시브 (엘레강스) 트림 국내 출시 일정은 잡히지 않은 상태다.

 

 

5세대 C클래스 센터페시아

 

6세대 C클래스 센터페시아
신형 벤츠 S클래스 센터페시아

 

 

인테리어는 벤츠 S클래스 판박이다. 센터페시아 가운데 위치한 일명 센트럴 디스플레이를 바탕으로 전체적인 디자인이 벤트 S클래스와 거의 유사하다. C클래스만 아직 원형 송풍구 형태를 유지할 뿐 사진만 늘여 놓으면 차에 관심이 적은 사람들은 S클래스와 C클래스를 센터페시아만으로 구분하기 쉽지 않을 수 있다. 외관도 익스클루시브 모델을 보면 벤츠 S클래스와 크기 말고는 큰 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유사하다. 아마 BMW3 시리즈와 같은 세그먼트이지만 BMW 보다 한 단계 윗급으로 차별화 하기 위한 C클래스만의 전략으로 느껴진다.

 

국내 판매량을 글쎄..

올해까지 판매량을 봐야 겠지만 유독 대형 세단의 선호가 큰 국내에서 이번 풀체인지된 C클래스 역시 눈에 띄는 판매량 증가를 예상하기 어려워 보인다. 완성도 높은 패밀리룩으로 상품성은 높아졌지만 E클래스와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는 가격대가 미칠 영향이 올해 판매 실적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두고 볼 일이다.

 

6세대 C클래스 센터페시아

 

 

 

이미지 벤틀리 공식 카탈로그

 

벤틀리 스토리

벤틀리는 월터 오웬 벤틀리가 1919년 영국에서 설립한 수공 자동차 회사이다. 설립된 지 2년이 지난 1921년, 창업자 월터 오웬이 설계한 3리터 그랜드 투어러 모델이 시장에 처음으로 판매된다. 이 모델은 크로스플로우 실린더 헤드, 트윈 스파크 플러그, 트윈 카뷰레터 등 당시로는 혁신적인 기능을 갖추고 1924년 르망 24시에서 우승을 거머쥐게 된다. 이때부터 벤틀리를 고성능 장거리 차량 제조사라는 명성을 얻게 되며 1930년까지 르망 24시에서 총 4차례나 더 우승하는 기염을 토한다. 

 

1930년 무렵, 당시 최고의 걸작이라고 평가되는 럭셔리 8리터 차량을 출시하지만 비싼 차량 가격과 유럽에 불어닥친 경제 대공항의 여파로 극심한 판매 부진을 겪게 된다. (8리터 모델은 총 100대만 생산되고 그중 78대만 판매된 체 단종이 된다.) 결국 재정적 어려움이 누적된 벤틀리는 1931년에 경쟁상인 롤스로이스에 인수가 되며 이후 롤스로이스-벤틀리라는 이름으로 롤스로이스 차체 베이스의 스포츠 모델을 제작하는 서브 브랜드 처지에 놓인다.

 

월터 오웬 벤틀리 마스터피스 8리터 모델

 

현재 벤틀리를 대표하는 컨티넨탈 모델은 벤틀리가 롤스로이스에 속해 있던 1952년에 R-TYPE 이란 이름으로 처음 출시가 된다. 낮고 길며 유연한 바디와 패스트백 루프 디자인에 승객을 4명까지 태우고 시속 160km 속도까지 무리 없이 달릴 수 있어 매직 카펫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당시 영국에는 빠른 속도로 장거리 자동차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만한 도로가 부족해, 그랜드 투어러는 유럽으로 많이 이동하곤 했다. '컨티넨탈'이라는 이름은 바로 이 그랜드 투어러의 열망을 담긴 네이밍인 것이다.

 

벤틀리 R-TYPE 컨티넨탈

 

 

롤스로이스에 인수된 지 67년이 지난 1998년 벤틀리는 새로운 주인을 맞는다. 롤스로이스를 소유한 영국 중공업 회사 비커스에서 롤스로이스와 벤틀리 매각을 추진하게 되고 BMW와 폭스바겐이 인수전에 뛰어들게 된다. 인수 과정에서 브랜드 권리, 디자인 권리 등으로 양사 간에 마찰이 있었지만 결국 BMW는 롤스로이스 상표권을 폭스바겐 그룹은 벤틀리 상표권을 각각 나누어 갖으며 합의에 이른다.

 

폭스바겐 그룹이 된 벤틀리는 이때부터 '성능'과 '럭셔리'라는 고유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설계 및 엔지니어링을 완전히 새롭게 한 컨티넨탈 GT 1세대를 내놓는다. 1세대는 폭스바겐 D1플랫폼 기반에 W12 6리터 터보차저가 추가된 엔진이 적용되었으며 8년 후 출시된 2세대 컨티넨탈 GT는 1세대에 비해 출력을 40마력가량 더 개선하여 최대 시속 330km/h까지 성능을 끌어올린다. 2022년 현재 벤틀리 컨티넨탈 GT는 3세대가 출시된 상태이며 최고속도 333km/h 달한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3세대 실내

 

오너를 위한 맞춤 디자인 프로그램으로 최고급 우드, 탄소 섬유, 심지어 석재까지 사용하여 실내 트림을 마감할 수 있지만  벤틀리는 결국 새로움 경험을 위해 도전하는 그랜드 투어러를 위한 오너 드라이브 차량이라는 생각이 든다. 바꾸어 말하면 컨티넨탈 GT야 말로 벤틀리 슬로건인 가장 좋고 빠른 최고의 차를 대표한다고 생각된다.

 

벤틀리 판매 모델

1. 플라잉 스퍼 (세단, 3세대) : 3억 2천만원

2. 컨티넨탈  GT (쿠페, 3세대) : 2억 9천만원

3. 벤테이가 (SUV, 1세대) : 3억 9천만원

 

벤틀리 컨티넨탈 GT 3세대
벤틀리 컨티넨탈 GT 3세대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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