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현대자동차

 

 

 

GN7 7세대 그랜저 트림은 총 3가지로 판매 중이며 ① 프리미엄, ② 익스클루시브, ③ 캘리그래피로 구성되어 있다. LPG 엔진만 캘리그래피 트림이 없고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엔진은 위 3가지 트림 모두를 선택할 수 있다. 엔진별로 각 트림의 차량 가격은 모두 다른데, 프리미엄 기준으로 가솔린 2.5리터는 3,785만원, 가솔린 3.5리터는 250만원이 추가된 4,035만원, 하이브리드는 4,458만원, LPG는 3,935만원이다. (모두 개별소비세 5% 기준이며 하이브리드는 세제혜택 전 차량 가격임)

 

 

가장 가격이 높은 캘리그래피 트림 기준으로는 가솔린 2.5리터 4,690만원, 3.5리터 4,940만원이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프리미엄 트림의 기본 옵션에 추가 옵션이 기본으로 들어간 형태고, 캘리그래피는 익스클루시브 트림의 기본 옵션에 캘리그래피 특화 옵션이 들어간 형태다. 따라서 프리미엄 트림의 기본 옵션을 살펴보면 GN7 7세대 그랜저의 기본적인 상품성을 파악해 볼 수 있다.

 

 

 

1. GN7 7세대 그랜저 기본옵션

프리미엄 트림의 옵션이 즉 그랜저의 기본 옵션이 되겠다. 그랜저가 준대형 모델이지만 국민세단이 된 이유는 크게 ① 넓은 실내, ② 동급 기준 큰 차량크기, ③ 하위 세그먼트(예. 소나타)의 상위트림 차량가격과 그랜저 엔트리 가격의 갭이 적음, 그리고 ④ 엔트리 트림의 기본옵션이 매우 좋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가격 대비 상품성이 좋았다. GN7 7세대 그랜저는 현대에서 노골적으로 아웃클래스라는 카피라이트를 쓰며 상품성에 대한 자신감 나타내고 있다. 기본 옵션은 아래 열거된 이미지를 참고하기 바라며 IG 대비 눈에 띄는 기본 옵션의 달라진 점만 살펴보자.

 

 

 

출처 : 현대자동차

 

 

먼저 파워트레인의 경우 8단 자동변속기 적용 (IG는 2.4리터와 LPG에서 6단 적용), R-MDPS 적용 (IG는 페이스리프트 전까지 C-MDPS)이 눈에 띈다. 안전 부분에서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보조,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 등 IG 기본트림에서는 구성되지 않은 기술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었다. (물론 세월이 흘러 위 기능들이 대중화된 이유가 가장 크겠다.)

 

 

편의성에서는 앞차와의 거리에 따라 속도조절과 내비게이션 기반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적용 (IG는 2.4리터 기본에 일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적용),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의 경우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적용 (IG는 일반 물리 속도계 바늘 클러스터), 내비게이션은 12.3인치 적용 (IG는 8인치) 되었다. 그밖에 패들쉬프트 적용, USB C타입 단자 추가 (1열, 2열 각 2개), 오토 플러쉬 도어핸들, Full LED 헤드램프, 하이빔 보조 기능 등이 IG 대비 추가되었다.

 

 

제일 중요한 에어컨과 열선, 통풍시트의 경우 스티어링 휠 열선과, 전좌석 열선이 기본 옵션으로 적용된다. 앞 좌석 통풍시트는 익스클루시브 트림부터 기본으로 적용된다. 프리미엄트림에서는 프리미엄초이스(130만원)란 선택옵션을 넣게 되면 앞좌석 통풍시트가 적용된다. (천연가죽 시트,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 스마트폰 무선충전, 실내 지문인증 시스템과 함께 제공) 뒷좌석 통풍시트는 트림별 기본 제공사항이 없고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100만원)를 적용할 경우 뒷좌석 리클라이닝 기능, 앞/뒤좌석 퀄팅 천연가죽 시트와 함께 제공된다.

 

 

뒷좌석 전동식 도어커튼은 익스클루시브부터 기본 적용이며 프리미엄에서는 선택 옵션으로도 넣을 수가 없다. 메모리시트도 익스클루시브부터 기본제공이며 프리미엄에서는 선택옵션으로도 적용이 불가하다.

 

 

 

트림별 선택할 수 있는 옵션패키지 (가솔린 기준)

 

 

트림별 선택할 수 있는 옵션패키지 (하이브리드 기준)

 

 

 

 

2. GN7 7세대 그랜저 구매 가이드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로만 보기 바란다. 우선 엔진의 경우 가솔린 2.5리터와 하이브리드 2개 중 하나를 추천한다. 이유는 앞선 글에서도 설명했듯 내연기관 엔진의 눈에 띄는 기술혁신이 보이지 않고 2.5리터도 출력이 나쁜 편이 아니라서 그랜저가 지향하는 컴포트한 주행성능과 연비를 고려하면 2.5리터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하이브리드는 현대가 워낙 연비도 잘 뽑고 기술적으로도 거의 정점에 달한 시점이라 조금 여유가 된다면 하이브리드도 추천한다.

 

 

3천만 원대에서 차량 가격을 끊고 싶다면 프리미엄 트림은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일단 기본 옵션이 훌륭하고 개인마다 아쉬운 점은 선택 옵션을 통해 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선택옵션 패키지를 2개 이상 넣게 될 경우 4천만원이 넘게 되므로 프리미엄 트림 +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 정도를 추천한다.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는 리클라이닝 기능, 뒷좌석 통풍시트, 앞/뒤 좌석 컬팅 천연가죽이 100만원에서 제공되므로 차량가격이 합쳐도 3885만원에서 끊을 수 있다. 선택옵션 패키지를 더 넣게 될 경우 결국 익스클루시브 트림 가격이 된다.

 

뒷좌석에 굳이 투자하기 싫다면 BOSE 프리미엄 사운드 패키지(120만원)을 추천한다. 그랜저가 기본적으로 NVH가 좋아 실내가 정숙한 편인데 이 패키지를 선택하면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기능 추가가 되면서 BOSE 14개 스피커와 외장앰프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GN7 그랜저의 디자인과, 제원 등을 알고 싶다면 아래 구매가이드 1편 글을 참조.

 

 

 

GN7 신형 그랜저 구매가이드 (1편 - 디자인, 제원, 차량가격)

7세대 그랜저 GN7 (정식 모델명 THE ALL-NEW GRANDEUR)가 11월 14일 공식 출시됐다. 그랜저는 그동안 규모와 기술력에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한 현대의 플래그쉽 모델이자, 뛰어난 상품성으로 국민적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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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7 7세대 그랜저 가솔린 기준 기본가격 구성

 

GN7 7세대 그랜저 하이브리드 기준 기본가격 구성

 

 

 

 

출처 : 현대자동차

 


7세대 그랜저 GN7 (정식 모델명 THE ALL-NEW GRANDEUR)가 11월 14일 공식 출시됐다.  그랜저는 그동안 규모와 기술력에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한 현대의 플래그쉽 모델이자, 뛰어난 상품성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은 세단이다. 특히 6세대 그랜저인 IG는 월 1만대 이상의 꾸준한 판매를 한 일명 대박을 친 모델이라 7세대 GN7의 기대가 어느 때 보다 높았다.

 

공식 출시 전 스파이샷 기반으로 예상 디자인을 뽑아낸 렌더링이 인터넷에 떠돌 때 디자인에 대한 우려도 많았지만 공식 이미지가 공개되자 대중의 여론도 기대와 만족으로 바뀌는 모습이다.사전예약수량이 6만대를 넘어 더 이상 사전계약도 받지 못하고 있는 걸 보면 국내는 준대형 세그먼트에서 그랜저를 대체할 만한 경쟁 모델이 없어 보인다. IG의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7세대 그랜저의 디자인, 제원, 트림별 가격 및 필수옵션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어떤 모델이 나에게 맞을지 알아보도록 하자.

 

 

 

출처 : 현대자동차

 

 

1. 7세대 GN7 디올뉴 그랜저 디자인

스타리아부터 시작된 파라메트릭 패턴 라디에이터그릴, 수평형 LED DRL의 전면 디자인이 7세대 신형 그랜저에도 적용되었다. 인터넷에 떠돌던 예상 렌더링 때문에 우려가 많았지만 실물은 기대 이상이란 평가가 우세하다.  월래 현대 모델의 전면 디자인은 아무리 잘 뽑아도 특정 각도에서 어설픈 모습이 있었으나 7세대 그랜저의 전면부는 그런 단점이 없는 듯하다. 수평 LED DRL이 전면부를 심플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이 분위를 연출한다. 하단의 파라메트릭 패턴 그릴과 후드와 차체의 파팅라인은 짐짓 심심해 보일 수 있는 전면부의 디테일을 살려준다.

 

앞, 뒤 길어진 오버행으로 전장이 매우 길어졌지만 전면의 수평 DRL이 프론트 휠하우스 거의 앞까지 연결되고 수평 슬림 리어콤비램프 역시 패스트백 형태의 C필러가 차체와 만나는 지점까지 이어져 수평적으로 매우 안정된 느낌이다. 1세대 일명 각그랜저의 오마주인 C필러의 쿼터글라스 디자인도 나쁘지 않다. 후면도 앞면처럼 매우 심플하다, 다만 좀 심심한 모습이다.

 

전면, 측면, 후면 중 가장 아쉬운 부분은 후면인데 볼륨과 라인은 훌륭하지만 디테일한 느낌이 부족헤 보인다. IG의 리어콤비 램프의 헤리티지를 심플한 모습으로 적용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TG, HG, IG 모두 디테일은 다르지만 매우 유사한 리어콤비램프 디자인을 이어 왔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전 6세대인 IG 디자인도 훌륭했지만 이번 7세대 GN7 디자인도 성공한 것으로 평가하고 싶다.

 

 

 

 

출처 : 현대자동차

 

 

 

2. 7세대 GN7 디올뉴 그랜저 제원

파워트레인은 총 4종으로 2.5리터 GDI 가솔린, 3.5리터 GDI 가솔린, 3.5리터 LPG,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이다. 전기차 모델이 빠졌는데 현재까지는  출시될지 미지수다. 연비는 복합기준으로 트림별 제일 높은 연비가 2.5리터일 경우 11.7km/L, 3.5리터일 경우 10.4km/L, 하이브리드는 18.0km/L다. 개인적으로 현시점에서 GN7 구매를 고려한다면 2.5리터 모델로 가던가, 아니면 여유가 될 경우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천하고 싶다.

 

전기차로 전환되는 시점이라 내연기관은 더이상 유의미한 성능개선이 없어 보이고 2.5리터도 출력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굳이 3.5리터의 매리트가 보이지 않는다. 하이브리드의 경우는 현대도 이미 기술력에서 정점을 찍은 것으로 보여 신뢰할 만하고 연비도 거의 정상급이기 때문이다.

 

차량크기는 전장 5035mm, 전폭 1880mm, 휠베이스 2895mm로 6세대 IG보다 길어졌고, 전고는 1460mm로 IG에 비해 10mm 낮아졌다. 그랜저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넓은 실내 공간이다. 6세대 IG의 경우 준대형 동급 차량 중 실내가 가장 넓은 편에 속하는데 GN7 역시 실내가 매우 넓다. 다만 2열시트가 좀 더 커져서 실내는 IG가 느낌상 더 넓은 느낌이다.

 

 

 

 

3. 디올뉴 그랜저 7세대 가격

트림은 크게 3가지로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캘리그래피로 구성된다. 2.5리터 기준으로 프리미엄의 경우 3천7백8십5만원 (개별소비스 5% 적용기준), 익스클루시브는 4천2백8십만원, 캘리그라피는 4천6백9십만원이다. 3.5리터 엔진 선택 시 각 트림별로 2백5십만원이 추가된다. 3.5리터 LPG의 경우 프리미엄이 3천9백3십5만원, 익스클루시브 4천4백3십만원이다. 위 가격은 선택사항(옵션)을 전혀 넣지 않은 차량가이다.

 

 

 

출처 : 현대자동차

 

 

 

 

기아 모닝 스마트키는 CR2032 원형 건전지를 사용하며 별도 도구 없이 아래 순서대로 작업 시 3분 이내로 쉽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1. 스마트키 및 CR2032 건전지 준비

 

 

 

2. 아래 표시 부위를 눌러 물리키를 뽑습니다.

 

 

 

3. 물리키를 뽑은 자리에 스마트키 본체와 커버를 분리하는 일자 모양의 홈이 있습니다. 물리키의 끝부분을 일자 모양의 홈에 넣고 뒤틀면 본체와 커버가 분리됩니다. 약간 힘이 들어가지만 어렵지 않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4. 분리된 모습입니다. 건전지 방향에 유의해서 새 건전지로 교체 후 역순으로 조립하면 완료입니다. 기아 모닝 뿐만 아니라 레이 스마트키 배터리, K3 스마트키 배터리도 동일한 방법으로 교체하시면 됩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

 

배터리 용량

롱레인지 모델과 스탠다드 모델로 배터리 용량이 나뉜다. 롱레인지 모델의 경우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배터리 용량은 서로 동일한 77.4kWh 를 사용 중이다. 스탠다드 모델에서는 조금 차이를 보이는데 아이오닉5의 경우 58.0kWh, 아이오닉6는  53.0kWh로 아이오닉5가 조금 더 큰 배터리 용량을 갖고 있다. 아이오닉5의 경우 출시 당시부터 롱레인지 모델에 77.4kWh 배터리를 적용한 건 아니다. 월래 아이오닉5 롱레인지 모델에는 72.6kWh 배터리를 적용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출시된 기아 EV6가 롱레인지 모델에 77.4kWh 배터리를 사용하면서 자동차 동호회를 중심으로 동급 차량인 EV6보다 낮은 배터리 용량이 적용된 아이오닉5에 대해 불만이 터져 나왔다. 하지만 아이오닉5의 나름 준수한 전비와 주행가능거리로 인해 배터리 용량에 대한 이슈는 생각했던 것 보다 크게 공론화 되진 않았고 따가운 눈총을 견디다 22년 올해 연식 변경 시 롱레인지 모델의 배터리 용량을 (덩달아) 올리게 되었다.

 

 

위 아이오닉5, 아래 아이오닉6

 

 

주행가능거리와 전비

롱레인지 모델의 경우 두 차량 모두 동일한 배터리 용량을 갖고 있다고 앞서 설명드렸다. 그렇다면 과연 주행가능거리와 전비는 얼마나 차이가 날까. 현대자동차가 산업부에 인증 받은 수치를 기반으로 비교해보자. 제원별로 전비와 주행가능거리가 모두 상이하므로 복합(도심+고속도로) 기준, 롱레인지 모델을 놓고 보면 아이오닉5의 경우 2WD 19인치 타이어 모델의 성능이 가장 우수했으며 전비는 5.2km/kWh,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458km를 보여주었다. 아이오닉6의 경우도 동일하게 2WD 모델의 주행가능거리와 전비가 가장 좋았으며 2WD 18인치 타이어 모델 기준 복합전비 6.0km/kWh,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524km를 나타내었다.

 

동일한 배터리 용량 77.4kWh가 적용되었는데 전비와 주행가능거리가 차이나는 이유는 뭘까. 우선 위 두 차량의 비교 모델의 공차 중량의 경우 아이오닉6가 15kg 더 가벼운 1930kg, 아이오닉5는 1945kg으로 차이를 보이며 두번째로 공력 성능이다. 아이오닉5의 공력계수 CD는 0.288인데 비해 아이오닉6의 공력계수는 0.21로 현재까지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모든 차량 중 가장 우수한 공력성능을 갖고 있다. (포르쉐 전치차인 타이칸의 CD는 0.22, 메르세데스 EQ의 EQS는 0.20이다.) 공력계수가 낮은 아이오닉6가 장거리 고속에서 공기의 저항을 현저히 덜 받으므로 복합전비 및 주행가능거리에서 아이오닉5를 넘어설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닉6 (출처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출처 : 현대자동차)

 

 

 

 

출처 : 메르세데스 벤츠 오피셜 유튜브

 

출처 : 메르세데스 벤츠 오피셜 유튜브

 

출처 : 메르세데스 벤츠 오피셜 유튜브

 

 

메르세데스 벤츠 SUV 라인업 중 플래그쉽 모델로, 2019년 4월 출시된 3세대 모델이 연식 변경을 통해 지금까지 판매되고 있다. 국내는 GLS 400d 4MATIC 디젤과 GLS 580 4MATIC 2종이 출시 중이다. 2023년에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며 공개된 스파이샷만 봤을 때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는 듯 하다. 전후면과 인테리어의 제한적인 디자인 개선만 될 것으로 보여 BMW X7의 과감한 페이스 리프트와는 매우 상반된 행보로 보인다.

 

 

출처 : 메르세데스 벤츠 오피셜 유튜브

 

Image by i.ytimg.com

 

 

2022 메르세데스 벤츠 GLS 400d  디자인

아방가드로 라디에이터 그릴, 넓은 에어 인테이크 홀, 보수적 캐릭터 라인의 헤드램프 등 전면부는 과감한 시도 보다는 벤츠 특유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그대로 적용했다. 후면의 테일게이트 역시 전체적인 바디와 통일감을 살리고 불필요한 라인을 최대한 배제하였고 측면은 짧은 행오버과 넓은 D필러 때문에 무게 중심이 뒤로 있는 듯 보여 차량 사이즈가 매우 큰 편이지만 전체적인 바디밸런스가 매우 안정적인 느낌이다.

 

 

Image by carscoops.com

 

실내도 외관과 마찬가지로 매우 보수적이다. 센터페시아는 매우 다듬어진 라인을 사용해 안정적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매우 올드하다. (일체형 디스플레이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를 덜어내면 3세대 디자인이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 센터에 나란히 위치한 크롬 테두리 장식의 송풍구 4개, 일체형 디스플레이 양옆에 위치한 송풍구 2개 이건 페이스 리프트 되면 좀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2022 메르세데스 벤츠 GLS 400d 제원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에 4륜구동, 9단 자동변속기 기본 장착이며 최고속도 238 km/h, 제로백은 6.3이다. 차량 크기는 휠베이스 3,135mm, 전장 5,220mm, 전폭 2,030mm, 전고 1,825mm로 전체적으로 BMX X7 보다 크다. 공차중량은 2,600kg로 상당히 무거운 편이다. 복합연비는 9.0km/L로 6기통에 차량 크기와 무게를 감안하면 준수한 편으로 보인다.

 

차량 주행 조건에 따라 서스펜션 높이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지능형 서스펜션인 에어매틱 패키지가 기본 적용되지만 도로 상황에 따라 각 휠마다 댐핑까지 자동 조절하는 E-ACTIVE BODY CONTROL은 옵션이다. 7인승 시트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2열 시트 헤드레스트 옆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면 2열 뒷좌석이 자동으로 앞으로 전진해 3열 탑승 공간을 확보해 준다. 3열이 생각보다 넓지 않아 성인들이 장시간 타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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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메르세데스 벤츠 GLS 400d 가격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공식 카탈로그 기준으로 GLS 400d 4MATIC의 차량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 4천1백6십만원이다. GLS 580 4MATIC은 1억 6천7백6십만원, 마이바흐 모델은 무려 2억 5천6백6십만원이다. (참고로 BMW X7의 엔트리 가격이 약 1억 3천만원 정도임) 

 

 

 

 

Image by BMW

 

Image by BMW

 

 

메르세데스 벤츠 GLS의 경쟁 차종이자 BMW SUV 최상위 모델인 X7 페이스 리프트가 22년 4월 공개되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면부 디자인으로 BMW 7시리즈 세단 풀체인지 모델의 디자인 요소를 그대로 입혔습니다. 헤드램프에서 분리된 DRL (Daytime Running Light)은 키드니 그릴의 상단 양 옆으로 길고 얇게 배치 되었고 프론트 범퍼를 포함한 에어댐 형태도 7시리즈 세단 풀체인지 모델과 매우 유사합니다.

 

 

Image by BMW

 

 

하위 시리즈와의 차별성을 분명히 하기 위해  앞으로 출시되는 7시리즈는 이와 같은 디자인 헤리티지를 차용해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내도 큰폭의 변화가 있는데 첫번째는 디스플레이입니다. 최근 출시되는 차종들과 마찬가지로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큰 직사각형 디스플레이 프레임 하나로 묶었습니다. (실제로는 12.3인치와 14.9인치 디스플레이가 각각 들어가 있는 커브드 디스플레이입니다.)

 

Image by Auto INTERIOR YOUTUBE

 

Image by BMW

 

 

두번째는 센터페시아 라인으로 기존보다 직선 라인을 더 많이 배치하여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기존 X7 센터페시아의 중앙 송풍구 커버라인이 유행에 지난 듯 보였는데 다행히 이번 페이스 리프트에서 깔끔하게 개선한 모습입니다. 후면부는 전면부에 비해 파격적인 변신 없이 보수적인 라인을 추구한 듯 보입니다.

 

2022 BMW X7 페이스 리프트 제원

차량 크기는 전장 5151mm, 전폭 2000mm, 휠베이스 3100mm으로 세단보다 전장과 휠베이스는 조금 짧고, 전폭은 50mm 정도 더 넓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GLS와 크기만 간략히 비교해 보면 전장, 전폭 등 모든 수치에서 GLS가 약간씩 더 큽니다.) 공차중량은 약 2500kg으로 오히려 7시리즈 세단보다 조금 가볍운 수치를 보여줍니다.

 

엔진은 디젤과 가솔린 모델 2가지로 크게 나뉘며 세부 모델에 따라 3.0L 싱글터보 I6 디젤, 3.0L 트윈터보 I6 디젤, 3.0L 싱글터보 I6 가솔린, 4.4L V8 트윈터보 가솔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8단 자동변속기에 4wd 기본 탑재며 제로백은 xDrive40i 기준으로 약 6.1초입니다.

 

구분 (단위 mm) 전장 전폭 전고 휠베이스
BMW X7 5151 2000 1805 3100
메르세데스 벤츠 GLS 5220 2030 1825 3135

 

2022 BMW X7 페이스 리프트 가격

국내 판매가격은 1억 3천만원~1억 6천만원으로 7시리즈 세단 풀체인지 약 2억1천만원보다 저렴(?)합니다. 아마 X7 풀체인지가 출시되면 엔트리 가격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GLS도 엔트리 가격이 약 1억 4천만원 정도로 두 차종 모두 큰 차이는 보이지 않습니다.

Image by Auto INTERIOR YOUTUBE

 

Image by BMW

 

 

 

 

Image by CarSpyMedia Youtube
Image by CarSpyMedia Youtube
Image by CarSpyMedia Youtube

 

BMW 5시리즈의 첫 BEV 전기차 모델인 BMW i5가 2023년 출시될 예정입니다. 라인업은 BMW i5 eDrive40 (RWD), BMW i5 xDrive40 (AWD), BMW i5 M50 (고성능) 총 3종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개발 중인 단계라 공식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얻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BMW i5 의 디자인과 제원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5시리즈가 BMW를 대표하는 세그먼트인 만큼 21년 말 출시된 BMW 전기차 i4 보다 훨씬 더 다듬어진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전기자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테슬라, 메르세데스 EQ 등 경쟁차가 인기 세그먼트에 먼저 전기차를 시장에 내놓은 상태라 단순히 BMW 5시리즈 전기차란 타이틀로는 시장 승부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BMW는 전기차 모델이지만 브랜드 특유의 아이덴터티인 드라이빙 퍼포먼스, 즉 서스펜션, 핸들링, 코너링 등 차량 운동 성능의 완성도에 더 심혈을 기울여 프리미엄 전기차로의 방향을 가져갈 것으로 예측됩니다.

 

BMW i4 image by BMW

 

 

BMW i5 eDrive40, xDrive40 디자인

BMW i4, i7 은 세로형 키드니 그릴을 적용하고 있지만 i5는 가로형의 기존 세대와 비슷한 크기의 키드니 그릴이 적용될 보이며 바로 직전 세대인 5시리즈 7세대의 전체적인 바디 밸런스를 가져올 듯합니다. 다만 BEV 차량인 만큼 DRL 모양의 변화가 보이며 키드니 그릴을 아주 단순한 라인과 마감으로 처리하여 전기차로의 감성을 담아낼 것으로 보입니다. 공기저항계수의 영향이 전기차 주행거리에 영향을 주는 만큼 에어댐은 보다 공력적인 효율성에 비중을 둔 디자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BMW i5 rear render courtesy of Shkelqim Ameti  ( Instagram )

 

BMW i5 rear render courtesy of Shkelqim Ameti  ( Instagram )

 

전체적으로 위 이미지의 Shkelqim Ameti가 렌더링한 예상도만큼만 나와 준다면 전기차 전용 모델을 내놓으며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 레거시를 버린 메르세데스 EQ의 EQE 디자인에 호불호가 있는 보수적 소비층에 전기차+BMW 5시리즈 고유 디자인이라는 장점이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거라 판단됩니다.

 

BMW i5 제원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아닌 내연기관 플랫폼 베이스에 전기차 파워트레인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전용 플랫폼이 아니라서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이는 순전히 BMW의 전략이라고 합니다. 럭셔리 세단이지만 드라이빙 재미를 우선적으로 추구하는 브랜드인만큼 자칫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가면서 잃을 수 있는 내연기관 베이스의 축적되고 완성된 차량 세팅 노하우를 전기차 라인업에서도 추구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싱글 후륜 모터 기준 250kW 출력이 예상되며, 고성능인 i5 M50의 경우 400kW 까지 세팅된다고 합니다. 배터리팩 용량은 80.7kWh로 현대 아이오닉 23년식 롱레인지와 제네시스 GV60의 배터리팩 용량 77.4kWh 보다 큰 용량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 비교를 위해 국산차 용량을 기입했습니다.) 참고로 제네시스 G80 전기차의 배터리팩 용량은 87.2kWh 입니다. 주행가능거리는 약 300~350마일, 482~563km 정도로 예상되며 현재 출시되는 전기차 주행가능거리와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BMW i5 출시 예상 가격은 9만달러, 75,000파운드 정도 예상됩니다. (현재 환율로 약 1억2천만원 정도이며 국내 출시가격가 무관)

 

Image by CarSpyMedia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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