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마이바흐를 보다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는 무엇일까요. 오너의 부와 여유를 드러내는 존재감과 절대적인 편안함을 제공하는 마이바흐만의 차별화된 특징을 소개합니다.
1. 라디이에터 그릴
핀스트라이프 수트에서 영감을 얻은 버티칼 바가 위에서 아래로 얇아지는 디테일을 가지며 배열되어 있습니다. 안정된 느낌의 가로선으로 구성된 S클래스의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과 달리 보다 웅장한 느낌을 가지게 합니다.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의 마이바흐 레터링과 보다 넓고 두껍게 두른 크롬이 S클래스 보다 더 클래시한 외관을 만들어 냅니다.
2. 롱 휠베이스
마이바흐의 휠베이스는 3,396mm로 S클래스 롱바디의 휠베이스 3,216mm보다 180mm 더 길어 후석 오너의 탑승과 하차 시 압도적인 레그룸을 제공합니다. 전장 역시 180mm 더 길어 차량 크기에서도 S클래스와 명확한 차이를 가집니다.
3. 쇼퍼 드리븐 최적화
드라이브 모드에 쇼퍼 모드가 존재합니다. 이 모드는 운전자의 엑셀러레이션을 보다 소프트하게 만들고, 정차 상태에서 출발 시 트랜스미션을 2단에서 시작하게 설정하여 시프팅에 의한 후석 승객의 불편함을 최소화 시킵니다. 마이바흐부터 기본옵션으로 제공되는 쇼퍼 패키지는 앞좌석 시트를 77mm까지 자동으로 이동시키며 앞좌석 헤드레스트를 자동으로 접어 후석 승객에게 보다 넓은 실내와 시야를 제공해 줍니다. 뒷좌석에는 사이드 에어백 외에 뒷좌석 전방 에어백이 존재하여 충돌 시 후석 승객의 머리와 목에 가해지는 충격을 보호해줍니다.
4. 투톤 페인트
S클래스에는 없는 마이바흐 고유의 옵션 중 하나입니다. 후드부터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라인 상단부분을 바디 컬러와 다른 색상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일부 여론에서 투톤 페인트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경우도 있지만 투톤 페인트는 2022 마이바흐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했다고 보여집니다.
5. 가격
많은 부분을 S클래스와 공유하고 있지만 가격 만큼은 공유하지 않습니다.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580 기본가는 2억 7천만원으로 S클래스 S580 롱바디 보다 최소 4천만원 더 비쌉니다. S클래스와 디자인, 옵션에서 너무 많은 부분이 공유되는 것이 싫다면 가격을 보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이 조금 냉소적인 멘트로 끝나면 오해하실 것 같아 언급드리지만 S클래스 특정 트림에서는 제외 되었거나 없는 옵션이 마이바흐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며 (나파 가죽, 쇼퍼 패키지 등) 최적화된 쇼퍼 드리븐을 위해 재설계된 긴 전장과 휠베이스, 마이바흐만의 고유 디자인 요소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봐야 할 것입니다.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형 BMW 5시리즈 전기차 i5 eDrive40, xDrive40 (가격, 디자인, 제원) (0) | 2022.07.16 |
---|---|
BMW 7시리즈 전기차 i7 xDrive60 (가격, 제원, 디자인, EQS와 비교) (0) | 2022.07.10 |
2022 신형 벤츠 C클래스 풀체인지 (가격, 제원, 크기 비교) (0) | 2022.05.29 |
컨티넨탈 GT 제조사 벤틀리 역사 - 롤스로이스 벤틀리 관계 (0) | 2022.03.20 |
JEEP 2022 올뉴 그랜드 체로키 L 리뷰 (가격, 디자인, 국내 SUV 제원, 크기 비교) (0) | 2022.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