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1월 기준으로 1금융권 17개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 비교 현황입니다. 각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대출 평균금리를 기준으로 낮은 순서부터 차례로 정렬되어 있습니다. 신용등급점수 구간별 대출금리도 표기했으니 대출 실행을 고려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순위는 평균 금리 기준이므로 본인의 신용등급점수 기준으로 금리가 낮은 은행의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점 고려하셔야 합니다.
현재 시중 은행 17개 곳 중 마이너스통장 대출이 가장 낮은 은행 1위는 BNK경남은행으로 5.41%입니다.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뿐만 아니라 일반신용대출에서도 BNK경남은행 금리가 가장 낮은 편에 속합니다.) 2위는 SH수협은행으로 5.58%이며 3위는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로 5.77%입니다. (카카오뱅크는 6.62%, 토스뱅크는 6.33%) 4위는 하나은행으로 마이너스통장 대출금리가 6.23%이고 5위는 BNK부산은행으로 6.29%입니다.
대출금리가 가장 높은 은행은 17위 전북은행으로 평균 금리가 7.97%에 달합니다. 그 다음인 16위 광주은행은 7.44%, 15위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으로 7.16%의 금리로 마이너스통장 대출상품을 판매 중입니다.
22년 11월말 기준 KDB산업은행을 제외한 국내 1금융권 17개 은행의 신용대출금리 비교 현황입니다. 평균 금리가 가장 낮은 은행부터 차례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평균 금리 외 신용점수별 상세 대출금리도 제공하오니 본인의 신용등급에 따른 실제 신용대출금리도 파악해보실 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 정렬한 순위는 평균금리 기준이므로 각 신용점수 구간별로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점 인지하시길 바랍니다.)
22년 11월 27일 기준 현황
현재 평균금리 기준으로 신용대출금리가 가장 낮은 은행은 1위 BNK경남은행 (5.86%), 2위 우리은행 (6.31%), 3위 KB국민은행 (6.33%), 4위 케이뱅크 (6.37%), 5위 신한은행 (6.42%)입니다. 케이뱅크를 제외한 인터넷 전문 은행인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의 금리가 생각보다 높은 점이 눈에 띕니다.
평균금리가 가장 높은 은행은 17위 전북은행으로 무려 10.09%입니다. 신용등급 최상위인 1000~951점대 일 경우라도 신용대출금리가 8.29%이니 금리가 매우 높은 편입니다. 전북은행 다음으로 금리가 높은 은행은 16위 DGB대구은행으로 평균금리가 8.54%로 전북은행 보다는 낮습니다. 최상위 신용등급 일 경우 6.5%까지 신용대출 금리가 내려가니 평균금리 순위 이외에 본인의 신용등급에 따른 각 은행의 신용대출금리를 꼼꼼히 비교해 보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잠깐! KGB, NICE란?
KGB, NICE 모두 개인신용평가회사를 말합니다. 개인의 대출 및 상환 이력, 부채 규모, 연체이력, 다중채무 현황, 기타 신용거래 사항을 항목별 점수화하여 신용등급점수를 제공하는 평가사입니다. 상세한 신용등급점수 산출방식은 해당 평가사의 비밀사항으로 정확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각 은행들은 이 평가사들의 신용등급점수 및 당행의 거래실적 등을 기준으로 신용대출을 실행해 줍니다.
복리는 단리에 비해 시간의 경과에 따라 얻는 이자수익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형태인 것은 모두 아실꺼라 믿습니다. 복리혜택을 완벽히 누릴려면 최소 7년의 시간이 필요한데요, 시중에는 최대 3년 만기의 복리적금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1년이든 3년이든 동일 금리 기준으로 복리는 무조건 단리보다 이자수익이 높으므로 단기 급전 계획이 없고 아래의 복리적금상품에 가입자격이 된다면 꼭 하나씩 가입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현재 1금융권 복리적금상품은 KDB산업은행, NH농협은행, 하나은행, SH수협은행 총 4곳에서 판매 중입니다.
12개월 가입기준으로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 1위는 KDB산업은행 KDB Hi 자유적금입니다. 금리는 4.74%로 개인만 가입 가능하며 개인사업자는 가입할 수 없습니다. 매월마다 300만원 한도로 납입이 가능합니다. 다음으로 금리가 높은 상품 2위는 NH직장인월복리적금입니다. 개인만 가입 가능하며 금리 4.09%에 분기별 3백만원 이내로 적립 가능합니다
3위는 하나은행 주거래하나 월복리적금입니다. 3.35% 금리에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만 가입 가능하며 분기별 300만원 한도로 적입 가능합니다. 4위는 NH농협은행 NH1934월복리적금입니다. 금리 3.10%로 개인 및 개인사업자만 가입 가능합니다. 월별 50만원 한도내에서 적립 가능합니다. 5위는 SH수협은행 Sh월복리자유적금입니다. 금리 2.20%, 개인 및 개인사업자만 가입 가능하며 월 적립한도는 100만원입니다.
국내 1금융권 전체 정기예금 중 금리가 가장 높은 40개 상품 현황입니다. 금리가 높은 순서부터 차례대로 필터 했으며 거치기간 12개월 금리를 기준으로 나열되어 있습니다.
22년 11월 27일 현재 정기예금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 1위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으로 연이율 5.1%, 최고한도 5억원미만, 가입기간 1년입니다. 영업점이 아닌 온라인 가입 상품이며 개인사업자 포함 개인만 가입 가능합니다. 비과세종합저축 가입 불가하며 비과세종합저축으로 전환을 원하면 신규 개설 후 15일 내 영업점을 방문하면 됩니다.
2위는 우리은행의 WON플러스예금으로 연이율 4.98%, 가입기간 최대 3년, 한도는 없습니다. 실명의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한도 내에서 비과세종합저축으로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이자는 만기 일시지급입니다. 3위는 BNK부산은행 더(The) 특판 정기예금입니다. 연이율 4.95%, 가입기간 최대 3년, 역시나 한도는 없습니다.
최근 미국 연준 금리 인상 랠리로 시중은행의 예적금 이자율도 많이 올랐습니다. 기간별 금리와 한도를 참고하셔서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정기예금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광주은행 미즈월복리정기예금은 1금융권 내 유일한 복리예금상품으로 만 18세 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습니다. 예금기간은 1년 이상 3년 이하, 가입금액은 5백만 원 이상 5천만 원 이하이며 연이율은 세전 4.65%, 세후 3.93%로 이율도 꽤 높은 상품입니다. 만약 5천만 원을 3년 동안 맡길 경우 만기일시 지급받는 이자는 총 6,319,141원에 달합니다. 천만 원을 3년 동안 맡겼을 경우는 1,263,830원입니다.
1. 가입대상 : 만 18세 이상 여성일 경우 누구나
2. 예금기간 : 1년 이상 3년 이내
3. 가입금액 : 최소 5백만 원 최대 5천만 원
4. 이자지급 : 만기일시지급
5. 금리 : 연이율 세전 4.65% 세후 3.93%
6. 가입방법 :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영업점 모두 가능
7. 이자를 합한 최대 5천만 원까지 예금자보험이 되는 상품임
8. 비과세종합저축으로 가입 가능 상품임 (대상일 경우 한함)
미즈월복리정기예금 참고사항
사실 복리는 가입기간이 5~7년 정도 지나야 이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납니다. 하지만 시중에 초장기 상품은 당연히 없습니다. 이럴 경우 은행이 손해를 보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1년이든 3년이든 복리는 단리에 비해 결국 이자 수익이 더 많기 때문에 이자율이 비슷할 경우 당연히 복리가 이득입니다. 미즈월복리정기예금의 세후 연이율인 3.93% 단리로 적용할 경우 5천만 원 3년 기준 복리 이자수익이 42만 원 정도 더 많습니다. (복리 6,319,141원, 단리 5,895,000원) 비과세종합저축 가입 대상일 경우 세전금리로 계산 시 5천만 원 3년 기준으로 이자수익이 약 7,304,000원에 달합니다. 예금이든 적금이든 무조건 복리 상품을 추천합니다.
여기서 잠깐! 비과세종합저축이란?
만 65세 이상 또는 등록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 및 가족, 고엽제후유증환자, 5.18민주화운동 부상자 등에게 주어지는 저축예금의 비과세 혜택을 말합니다. 위 조건에 해당될 경우 1인당 원금 최대 5천만원까지 가입하는 상품에 대하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GN7 7세대 그랜저 트림은 총 3가지로 판매 중이며 ① 프리미엄, ② 익스클루시브, ③ 캘리그래피로 구성되어 있다. LPG 엔진만 캘리그래피 트림이 없고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엔진은 위 3가지 트림 모두를 선택할 수 있다. 엔진별로 각 트림의 차량 가격은 모두 다른데, 프리미엄 기준으로 가솔린 2.5리터는 3,785만원, 가솔린 3.5리터는 250만원이 추가된 4,035만원, 하이브리드는 4,458만원, LPG는 3,935만원이다. (모두 개별소비세 5% 기준이며 하이브리드는 세제혜택 전 차량 가격임)
가장 가격이 높은 캘리그래피 트림 기준으로는 가솔린 2.5리터 4,690만원, 3.5리터 4,940만원이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프리미엄 트림의 기본 옵션에 추가 옵션이 기본으로 들어간 형태고, 캘리그래피는 익스클루시브 트림의 기본 옵션에 캘리그래피 특화 옵션이 들어간 형태다. 따라서 프리미엄 트림의 기본 옵션을 살펴보면 GN7 7세대 그랜저의 기본적인 상품성을 파악해 볼 수 있다.
1. GN7 7세대 그랜저 기본옵션
프리미엄 트림의 옵션이 즉 그랜저의 기본 옵션이 되겠다. 그랜저가 준대형 모델이지만 국민세단이 된 이유는 크게 ① 넓은 실내, ② 동급 기준 큰 차량크기, ③ 하위 세그먼트(예. 소나타)의 상위트림 차량가격과 그랜저 엔트리 가격의 갭이 적음, 그리고 ④ 엔트리 트림의 기본옵션이 매우 좋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가격 대비 상품성이 좋았다. GN7 7세대 그랜저는 현대에서 노골적으로 아웃클래스라는 카피라이트를 쓰며 상품성에 대한 자신감 나타내고 있다. 기본 옵션은 아래 열거된 이미지를 참고하기 바라며 IG 대비 눈에 띄는 기본 옵션의 달라진 점만 살펴보자.
출처 : 현대자동차
먼저 파워트레인의 경우 8단 자동변속기 적용 (IG는 2.4리터와 LPG에서 6단 적용), R-MDPS 적용 (IG는 페이스리프트 전까지 C-MDPS)이 눈에 띈다. 안전 부분에서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보조,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 등 IG 기본트림에서는 구성되지 않은 기술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었다. (물론 세월이 흘러 위 기능들이 대중화된 이유가 가장 크겠다.)
편의성에서는 앞차와의 거리에 따라 속도조절과 내비게이션 기반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적용 (IG는 2.4리터 기본에 일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적용),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의 경우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적용 (IG는 일반 물리 속도계 바늘 클러스터), 내비게이션은 12.3인치 적용 (IG는 8인치) 되었다. 그밖에 패들쉬프트 적용, USB C타입 단자 추가 (1열, 2열 각 2개), 오토 플러쉬 도어핸들, Full LED 헤드램프, 하이빔 보조 기능 등이 IG 대비 추가되었다.
제일 중요한 에어컨과 열선, 통풍시트의 경우 스티어링 휠 열선과, 전좌석 열선이 기본 옵션으로 적용된다. 앞 좌석 통풍시트는 익스클루시브 트림부터 기본으로 적용된다. 프리미엄트림에서는 프리미엄초이스(130만원)란 선택옵션을 넣게 되면 앞좌석 통풍시트가 적용된다. (천연가죽 시트,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 스마트폰 무선충전, 실내 지문인증 시스템과 함께 제공) 뒷좌석 통풍시트는 트림별 기본 제공사항이 없고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100만원)를 적용할 경우 뒷좌석 리클라이닝 기능, 앞/뒤좌석 퀄팅 천연가죽 시트와 함께 제공된다.
뒷좌석 전동식 도어커튼은 익스클루시브부터 기본 적용이며 프리미엄에서는 선택 옵션으로도 넣을 수가 없다. 메모리시트도 익스클루시브부터 기본제공이며 프리미엄에서는 선택옵션으로도 적용이 불가하다.
트림별 선택할 수 있는 옵션패키지 (가솔린 기준)
트림별 선택할 수 있는 옵션패키지 (하이브리드 기준)
2. GN7 7세대 그랜저 구매 가이드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로만 보기 바란다. 우선 엔진의 경우 가솔린 2.5리터와 하이브리드 2개 중 하나를 추천한다. 이유는 앞선 글에서도 설명했듯 내연기관 엔진의 눈에 띄는 기술혁신이 보이지 않고 2.5리터도 출력이 나쁜 편이 아니라서 그랜저가 지향하는 컴포트한 주행성능과 연비를 고려하면 2.5리터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하이브리드는 현대가 워낙 연비도 잘 뽑고 기술적으로도 거의 정점에 달한 시점이라 조금 여유가 된다면 하이브리드도 추천한다.
3천만 원대에서 차량 가격을 끊고 싶다면 프리미엄 트림은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일단 기본 옵션이 훌륭하고 개인마다 아쉬운 점은 선택 옵션을 통해 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선택옵션 패키지를 2개 이상 넣게 될 경우 4천만원이 넘게 되므로 프리미엄 트림 +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 정도를 추천한다.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는 리클라이닝 기능, 뒷좌석 통풍시트, 앞/뒤 좌석 컬팅 천연가죽이 100만원에서 제공되므로 차량가격이 합쳐도 3885만원에서 끊을 수 있다. 선택옵션 패키지를 더 넣게 될 경우 결국 익스클루시브 트림 가격이 된다.
뒷좌석에 굳이 투자하기 싫다면 BOSE 프리미엄 사운드 패키지(120만원)을 추천한다. 그랜저가 기본적으로 NVH가 좋아 실내가 정숙한 편인데 이 패키지를 선택하면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기능 추가가 되면서 BOSE 14개 스피커와 외장앰프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GN7 그랜저의 디자인과, 제원 등을 알고 싶다면 아래 구매가이드 1편 글을 참조.
7세대 그랜저 GN7 (정식 모델명 THE ALL-NEW GRANDEUR)가 11월 14일 공식 출시됐다. 그랜저는 그동안 규모와 기술력에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한 현대의 플래그쉽 모델이자, 뛰어난 상품성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은 세단이다. 특히 6세대 그랜저인 IG는 월 1만대 이상의 꾸준한 판매를 한 일명 대박을 친 모델이라 7세대 GN7의 기대가 어느 때 보다 높았다.
공식 출시 전 스파이샷 기반으로 예상 디자인을 뽑아낸 렌더링이 인터넷에 떠돌 때 디자인에 대한 우려도 많았지만 공식 이미지가 공개되자 대중의 여론도 기대와 만족으로 바뀌는 모습이다.사전예약수량이 6만대를 넘어 더 이상 사전계약도 받지 못하고 있는 걸 보면 국내는 준대형 세그먼트에서 그랜저를 대체할 만한 경쟁 모델이 없어 보인다. IG의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7세대 그랜저의 디자인, 제원, 트림별 가격 및 필수옵션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어떤 모델이 나에게 맞을지 알아보도록 하자.
출처 : 현대자동차
1. 7세대 GN7 디올뉴 그랜저 디자인
스타리아부터 시작된 파라메트릭 패턴 라디에이터그릴, 수평형 LED DRL의 전면 디자인이 7세대 신형 그랜저에도 적용되었다. 인터넷에 떠돌던 예상 렌더링 때문에 우려가 많았지만 실물은 기대 이상이란 평가가 우세하다. 월래 현대 모델의 전면 디자인은 아무리 잘 뽑아도 특정 각도에서 어설픈 모습이 있었으나 7세대 그랜저의 전면부는 그런 단점이 없는 듯하다. 수평 LED DRL이 전면부를 심플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이 분위를 연출한다. 하단의 파라메트릭 패턴 그릴과 후드와 차체의 파팅라인은 짐짓 심심해 보일 수 있는 전면부의 디테일을 살려준다.
앞, 뒤 길어진 오버행으로 전장이 매우 길어졌지만 전면의 수평 DRL이 프론트 휠하우스 거의 앞까지 연결되고 수평 슬림 리어콤비램프 역시 패스트백 형태의 C필러가 차체와 만나는 지점까지 이어져 수평적으로 매우 안정된 느낌이다. 1세대 일명 각그랜저의 오마주인 C필러의 쿼터글라스 디자인도 나쁘지 않다. 후면도 앞면처럼 매우 심플하다, 다만 좀 심심한 모습이다.
전면, 측면, 후면 중 가장 아쉬운 부분은 후면인데 볼륨과 라인은 훌륭하지만 디테일한 느낌이 부족헤 보인다. IG의 리어콤비 램프의 헤리티지를 심플한 모습으로 적용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TG, HG, IG 모두 디테일은 다르지만 매우 유사한 리어콤비램프 디자인을 이어 왔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전 6세대인 IG 디자인도 훌륭했지만 이번 7세대 GN7 디자인도 성공한 것으로 평가하고 싶다.
출처 : 현대자동차
2. 7세대 GN7 디올뉴 그랜저 제원
파워트레인은 총 4종으로 2.5리터 GDI 가솔린, 3.5리터 GDI 가솔린, 3.5리터 LPG,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이다. 전기차 모델이 빠졌는데 현재까지는 출시될지 미지수다. 연비는 복합기준으로 트림별 제일 높은 연비가 2.5리터일 경우 11.7km/L, 3.5리터일 경우 10.4km/L, 하이브리드는 18.0km/L다. 개인적으로 현시점에서 GN7 구매를 고려한다면 2.5리터 모델로 가던가, 아니면 여유가 될 경우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천하고 싶다.
전기차로 전환되는 시점이라 내연기관은 더이상 유의미한 성능개선이 없어 보이고 2.5리터도 출력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굳이 3.5리터의 매리트가 보이지 않는다. 하이브리드의 경우는 현대도 이미 기술력에서 정점을 찍은 것으로 보여 신뢰할 만하고 연비도 거의 정상급이기 때문이다.
차량크기는 전장 5035mm, 전폭 1880mm, 휠베이스 2895mm로 6세대 IG보다 길어졌고, 전고는 1460mm로 IG에 비해 10mm 낮아졌다. 그랜저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넓은 실내 공간이다. 6세대 IG의 경우 준대형 동급 차량 중 실내가 가장 넓은 편에 속하는데 GN7 역시 실내가 매우 넓다. 다만 2열시트가 좀 더 커져서 실내는 IG가 느낌상 더 넓은 느낌이다.
3. 디올뉴 그랜저 7세대 가격
트림은 크게 3가지로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캘리그래피로 구성된다. 2.5리터 기준으로 프리미엄의 경우 3천7백8십5만원 (개별소비스 5% 적용기준), 익스클루시브는 4천2백8십만원, 캘리그라피는 4천6백9십만원이다. 3.5리터 엔진 선택 시 각 트림별로 2백5십만원이 추가된다. 3.5리터 LPG의 경우 프리미엄이 3천9백3십5만원, 익스클루시브 4천4백3십만원이다. 위 가격은 선택사항(옵션)을 전혀 넣지 않은 차량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