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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뉴스에서 발표한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경로 정보를 모아 봤습니다.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지나친 불안감을 떨쳐 버리고 건강한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추가로 질병관리본부에서 공표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생활 습관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1. 코로나 바이러스는 문 손잡이를 통해 전파될 수 있을까

 

만약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자기 손을 막아 기침을 하고 그 손으로 문 손잡이 등을 잡았다면 그 손잡이에는 바이러스가 상존해 있을 수 있습니다. 문 손잡이 등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얼마나 생존해 있을 수 있는가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아직 밝혀진 것이 없지만 전문가들은 몇 시간 정도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확진자 동선에 겹치는 건물을 방문할 시 문 손잡이를 잡았다면 꼭 손세척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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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날씨와 온도가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

 

아직까지 날씨와 온도에 의해 바이러스 전파가 영향을 얼마나 받는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없는 상태입니다.

 

 

 

 

 

 


3.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준비한 음식으로도 감염될 수 있을까

 

감염자의 타액이 떨어진 음식을 섭취하거나 만진다면 잠재적으로 바이러스 감염에 노출될 위험이 있습니다. 음식을 준비하는 사람이든 섭취하는 사람이든 모두 사전에 손세척과 마스크 착용이 필요합니다.

 

 


4.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완치된다면 항체가 있다고 볼 수 있을까

 

사람들이 감염에서 회복되면 몸은 다시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때 어떻게 대항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억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면역체계는 항상 오래 지속되는 것도 아니고 완전하지도 않을 뿐더러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됩니다. 얼마나 오랫동안 면역체계가 유지될 수 있느냐의 정보도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5. 플루와 코로나 바이러스의 차이는 무엇일까

 

코로나 바이러스와 플루는 매우 유사한 증상을 공유하고 있어 증상적으로 구분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다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열과 기침이 주요 증상이지만 플루의 경우는 근육통이나 인두염 등의 다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는 숨이 가쁜 증상이 두드러 질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주요 증상 (Image courtesy of WHO)

 


6. 성관계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파 될 수 있을까

성관계로 전파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지 않으며 현재까지 알려진 전파 경로는 기침과 재채기입니다.

 

 


7. 코로나 바이러스가 감염된 사람이 다시 완전히 회복될 수 있을까

 

그렇습니다. 많은 감염자들은 아주 약한 증상만을 겪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완전히 건강한 상태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노인이나 암, 당뇨병,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들은 특정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중국 국립 보건 자료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증상이 경미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의 경우 1~2주 안에 회복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8. 우한 지역에서 만들어진 상품 등을 통해 감염될 수도 있을까

 

감염자의 기침과 재채기 등으로 방출된 타액이 어떤 사물의 표면에 닿으면 그 표면은 오염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으나 바이러스가 아주 오랫동안 존재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며 따라서 우한 지역에서 만들어진 상품이 해외로 수출되어 그 상품을 접촉한다고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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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이란? (Microbiome)

인체의 구강, 피부 표면, 질 내부, 위장에는 다양한 미생물 개체들이 공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위와 창자에는 여러 종류의 미생물이 서식하며 그 밀도 또한 다른 기관에 비해 매우 높습니다. 최근 연구에서도 이 위와 창자에 존재하는 장내 세균의 생태계 파괴는 여러 질병의 중요 결정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과 관계가 의심되는 주요 질환으로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같이 장과 직접적인 연관을 가진 질병 외에 당뇨, 비만, 면역계 이상, 심지어 우울증과 치매 등의 뇌질환도 장내 미생물의 영향에 의해 비롯된다고 보고 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우리 몸에 서식하는 장내 미생물의 이해도를 높이는 연구를 통해 식품과 제약 분야에서 인류의 건강 증진과 질병 치료의 목적을 둔 상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추세입니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마이크로바이오타(microbiota)와 유전체(genome)의 합성어로서 인간의 몸에 서식하며 공생의 관계를 가진 미생물 군집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며 최근에는 해당 분야의 발전과 함께 장내 미생물과 관련된 연구와 산업을 가리키는 대표 연관 키워드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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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미생물이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

김남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생로병사의 비밀 '장내 미생물의 비밀'편에 출연해 '우리 몸의 90%가 넘는 질환들이 장에서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습니다. 또 프로그램 내의 다른 눈에 띄는 내용 중 하나는 각기 다른 질환을 가진 환자군의 장내 미생물을 건강인 대조군과 비교한 실험 결과에서 건강인의 경우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군에 비해 장내 유익균 수가 높고 유해균의 수치는 낮은 걸로 보고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여러 질병의 원인이 장내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의 균형 상태)와 인과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일례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앓고 있는 한 환자의 대장내시경 검사 결과 장점막 상태가 유관상 매우 깨끗하고 건강했음에도 불구하고 변비와 설사 양극단을 오가며 잔변감과 복무 팽만감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이 환자의 장내 미생물을 분석한 결과 유익균이라고 알려진 프레보텔라의 수치가 0% (정상인의 경우 약 12%), 유해균인 썩시니클라스티쿰은 약 4.3% (정상인의 경우 0%)로 정상인에 비해 장내 미생물의 균형이 무너져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흔히 술과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지방간의 경우 전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비알콜성 지방간이라고 하며 환자도 매년 급증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이 비알콜성 지방간 환자의 장내 미생물을 분석한 실험에서는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 분포 값이 260~390으로 건강인의 350~500 대비 낮게 나타났고, 유익균인 페칼리박테리움 역시 0.5~6%로 건강인 6~11% 대비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와 반대로 유해균인 프로테오박테리아의 경우 비알콜성 지방간 환자는 2.5~10.5%를 차지했으나 건강인의 경우 1.5~3% 정도로 유해균의 경우 지방간 환자에게서 더 높은 수치가 나타났습니다.

위 사례들 외에 장내 미생물과 인과 관계가 있다고 보이는 주요 질환으로는 면역질환의 경우 아토피, 갑상선, 류마티스 관절염, 염증성 장염 등이 있고, 대사 질환에는 고도비만, 당뇨, 지방간, 대장암이 있습니다. 또 뇌질환의 경우 우울증, 자폐, 파킨슨, 치매도 장내 미생물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뇌질환의 경우 한 연구자료 결과를 보면 자폐증을 앓는 18명의 환자에게 분변 이식술(타인의 건강한 변을 희석시켜 환자의 장내에 이식하여 장내 유익균의 번식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리는 시술)을 시행하고 2년 후 측정 결과 소화기 및 행동 증상이 모두 현저히 개선되었다고 보고된 사례도 있습니다.

 

 

 

 

 

 

 


장내 좋은 미생물 환경을 만드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항생제나 소염진통제와 같은 약물 복용은 장내 미생물 환경에 영향을 미치며 인스턴트나 가공식품의 과섭취 또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생태계를 무너뜨리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반대로 장내 미생물의 균형 있고 건강한 환경을 유지하는 방법으로는 식습관의 변화, 특히 전통 한식의 발효음식과 섬유질이 많은 반찬 섭취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김치 발효에 역할을 하는 프로바이오틱 박테리아 '바이셀라'의 경우도 한국식 식단을 먹은 집단에서 크게 증가된 실험 사례도 있습니다. 전통 한식은 장내 미생물의 밀도와 다양성을 높여 건강한 마이크로바이옴을 유지시켜 주는 건강식입니다. 특히 현미, 통곡물, 콩, 두부, 야채, 나물, 견과류 등의 식자재가 들어간 음식을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Image source : commons,wikimedia,org

 

 

UFC 파이터 수입 구조

UFC 파이터의 수입은 크게 기본 급여(대전료), 승리 보너스, Fight of the Night 보너스, KO of the Night 보너스, Performance of the Night 보너스, 리복 후원, PPV(Pay-per-view), 기타 스폰서십으로 크게 나누어집니다. 대전료와 승리 보너스의 경우 선수 랭킹 및 매치 성격에 따라 선수별로 차이가 매우 크지만 이보다 가장 큰 수입 차이는 PPV에서 발생됩니다. 코너 맥그리거의 경우 난투극이 벌어졌던 하빕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PPV로만 약 5천만 달러(약 500억 정도)의 수익을 번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 승리 보너스의 경우 대게 2만달러(약 2천만원) 정도이며 이 역시 선수마다 차이가 큽니다. 이밖에 해당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는 Fight of the Night 보너스, KO of the Night 보너스, Performance of the Night 보너스 등이 있는데 각각 약 5만 달러 (약 오천만원) 정도가 지급됩니다. 리복 스폰서십 후원의 경우 일반적으로 5천 달러 (약 오백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Image source : ufc,com

 

 

 

 

 

 

 

UFC 165 부산 경기 선수 수입은?

 

프랭키 에드가(페더 4위)를 상대로 TKO 승리를 거머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활약이 눈부셨던 UFC 165 부산 경기의 선수별 수입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수익은 부산 이벤트의 별도 보상을 반영하지 않은 순수 수입 금액입니다.

 

 


① 프랭키 에드가 : 225,000달러 (약 2억 6천만원)

대전료 205,000달러 (약 2억 3천8백만원) 및 리복에서 후원한 인센티브 20,000달러(2천 3백만원)를 받아 총 225,000달러를 받았습니다.

 

 

 

Image source : mmacore,tv

 


② 코리안 좀비 정찬성! : 107,000달러 (약 1억 2천4백만원)

이번 경기에서 가장 멋진 활약을 펼친 정찬성 선수의 수익은 대전료 26,000달러 (약 3천만원), 승리 보너스 26,000달러 (약 3천만원), Performance of the Night 보너스 50,000달러 (약 5천8백만원), 리복에서 후원한 인센티브 보너스 5,000달러 (약 580만원) 총 107,000달러를 받았습니다.

MMA 1위 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선수에게 돌아가는 이익이 인기 플레이어를 제외하면 매우 인색하다는 평이 많은데 메인이벤트 경기의 정찬선 선수가 받은 금액을 보면 그런 평가가 납득이 됩니다. UFC는 승리와 인기를 얻지 못한 파이터는 금방 도태되고 생계까지 걱정해야 하는 매우 혹독한 시스템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선수에게 충분한 수익을 배분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UFC는 선수를 좀 더 위하는 수익배분을 해야한다고 생각됩니다.

 

 

 

 

 

Image source : lowkickmma,com

 

 

③ 코리안 슈퍼 보이 최두호! : 69,000달러 (약 8천만원)

개인적으로 많은 아쉬움이 남는 최두호 선수의 수익은 대전료 14,000달러 (약 1천6백만원), Fight of the Night 보너스 50,000달러 (약 5천8백만원), 그리고 리복 후원 인센티브 5,000달러 (약 580만원) 총 69,000달러입니다. 만약 FOTN에 선정되지 못했다면 최두호 선수가 경기를 통해 얻은 수익은 19,000달러 (약 2천2백만원)입니다.

정찬성 선수와 최두호 선수 모두 한국 파이터로 국내 인지도와 해외 인지도가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지만 무명의 신예 파이터도 아닌데 대전료 자체만 보면 너무 작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외적인 수입을 떠나서 선수에게 더 많은 수익이 배분되어야 한다고 보입니다.

 

 

 

 

Image source : health.harvard,edu

 

세로토닌의 역할

행복 호르몬으로 널리 알려진 세로토닌(Serotonin)은 전구체인 트립토판의 생화학적 반응으로 생성되는 물질로서 뇌, 창자, 혈소판, 중추신경계에 존재합니다. 다른 신체 부위에 존재하는 세로토닌과 달리 뇌 속에 존재하는 세로토닌은 신경전달물질 역할을 담당하며 도파민(쾌락)신경, 노르아드레날리(불안) 신경과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아 사람의 심리 상태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오랜 연구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우울증의 원인을 완벽히 규명하지는 못 했지만 낮은 세로토닌 수치가 우울증과 관련 있다고 받아들여 지고 있습니다. 대신 낮은 세로토닌 수치가 우울증에 기여하는지 아니면 우울증에 의한 결과인지는 아직까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세로토닌 수치가 낮을 경우 증상

① 나쁜 기억 떠올림
② 저조한 기분
③ 수면 장애
④ 낮은 자부심과 걱정에 사로잡힘

 

세로토닌 수치가 낮으면 위에 열거한 증상들이 일반적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이 증상들은 우울증의 증상과 유사합니다. 의학계는 우울증의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지 못한 상태지만 유전적, 환경적 요인과 함께 뇌 속의 신경전달물질 수치 변화를 한 요인으로 보고 있으며 실제로 우울증 환자에게 약물 치료 시 항우울제 중 하나인 SSRI(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를 처방하고 있습니다. SSRI는 뇌 속에서 분비된 세로토닌의 연접 이전 세포로 재흡수되는 것을 감소시켜 세로토닌이 장기간 잔류할 수 있도록 도와 세로토닌 양을 늘리는 역활을 하는 항우울제입니다. 만약 우울 증상으로 정신과를 찾게 된다면 대부분 세로토닌 수치를 높일 수 있는 항우울제와 신경안정제를 처방받을 것입니다. 뇌 속의 세로토닌 수치는 기계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처방받은 약의 복용기간은 우울감 완화와 함께 나른함, 평온한 상태를 반복적으로 느끼는 시점에서 종료되게 됩니다.

 

 

 

 

 

 

 

세로토닌 수치를 높이는 방법

약물 치료를 통해 수치를 높일 수 있지만 평소 먹는 음식과 생활 습관을 통해서도 세로토닌 수치를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음식의 경우 세로토닌 합성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많은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트립토판은 콩, 계란, 치즈, 연어, 우유, 두부, 닭가슴살 등의 고단백 식품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바나나의 경우 세로토닌을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체내로 흡수된 세로토닌은 뇌 속으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직접적인 세로토닌 증가 효과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드린 뇌장벽 때문임) 다만 바나나 역시 비타민 B6를 포함하여 몸이 올바르게 세로토닌을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비타민을 포함하고 있어 간접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Image source : claritytherapy,es


음식 외에 생활 습관을 통해서 세로토닌 수치를 올릴 수 있는데 충분한 햇볕 째기, 유산소 운동, 스트레스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 피하기 등이 있습니다. 특히 지속적인 스트레스 노출은 뇌 속의 세로토닌을 더 빨리 사라지게 만들므로 감정 조절을 도와주는 요가, 명상, 또는 자신만의 기분전환 법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 앉아 있거나 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는 습관 역시 좋지 않으므로 일상 속에서 계속해서 신체를 사용할 수 있는 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 생선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 섭취는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의 안구 건조증 예방 및 완화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 사물을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해주는 신경조직(황반부)에 발생하여 시력 감소 및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현상을 일으키는 황반변성에도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어류로는 참치, 연어, 송어, 고등어, 정어리, 멸치, 청어 등이 있으니 참조하세요.

 

 

연어 (Image source : pixabay)


2. 견과류

호두, 땅콩, 캐슈넛, 렌틸 콩에는 비타민E가 풍부합니다. 이 비타민E는 산화 작용을 중화시킬 수 있는 항산화 물질로 노화에 따른 백내장이나 황반 변성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단 과도한 비타민E 섭취는 혈관을 가늘게 할 수 있어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견과류 (Image source : flickr)

 

 

3. 감귤류

레몬, 오렌지, 자몽과 같은 감귤류 과일에는 잘 알려진대로 비타민C가 풍부한데 비타민C 또한 항산화 물질로서 눈의 노화로 발병하는 백내장과 황반변성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비타민 C의 황산화 특성은 백내장 진행을 억제하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연구에서도 밝혀진 봐 있습니다. 비타민C 역시 과도한 섭취는 설사, 구토, 두통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 기준 남성 90mg, 여성 75mg 정도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렌지 (Image source : PublicDomainPicture)

 

 

 

 


4. 당근

당근은 비타민A의 주요 공급원인 베타 카로틴과 항산화 물질인 루테인을 함유하고 있어 꾸준한 섭취 시 야맹증 및 황반변성 예방과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비타민A는 망막이 빛을 흡수하도록 도와주는 감광성 수용체 단백질인 로돕신

(Rhodopsin)을 구성하는 물질로 꾸준한 섭취 시 시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당근 (Image source : Max Pixel)

 


5. 쇠고기

필수 미네랄 중 하나인 아연이 풍부한 쇠고기 섭취는 야맹증, 백내장, 황반변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주는 멜라닌 생성을 돕는 비타민A를 망막으로 보내어 시력 손실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닭고기나 돼지고기보다 붉은 육류에 속하는 쇠고기의 아연 함유량이 더 높습니다.

 

 

쇠고기 (Image souce : Max Pixel)

 


6. 시금치

시금치는 황산화 물질인 루테인과 제아잔틴 함량이 매우 높은 녹색 잎 채소로써 노화로 인한 시력 감퇴에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시력에 매우 절대적인 황반색소는 40대부터 급격히 감소하게 되는데 루테인과 제아잔틴의 결합은 몸속에서 황반색소를 형성할 수 있어 시금치 섭취만으로 황반색소를 보충해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시금치를 통한 루테인의 섭취는 빛에 의한 망막 손상을 막아주기 때문에 시력 보호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시금치 (Image source : pixabay)

 

 

 

 

 

 

카카오 닙스
카카오 나무에서 열리는 열매를 쪼개면 카카오 콩이 나옵니다. 이렇게 얻어진 카카오 콩을 건조와 약간의 발효를 한 후 콩 껍데기를 까면 아래 사진과 같이 카카오 알갱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바로 이 알갱이가 흔히 말하는 카카오 닙스 (CACAO NIBS)로 어떠한 첨가물도 없는 순수한 카카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뒤에서 다시 설명드리겠지만 이 순수 상태의 카카오 닙스는 항산화물질, 섬유소, 철, 마그네슘이 풍부하여 적정량을 섭취할 경우 건강에 좋은 자연식품입니다. 일반적으로 팩에 든 카카오 닙스를 구매해 생으로 먹거나 아침에 우유와 시리얼에 같이 넣어서 먹어도 좋습니다. 또 약간의 로스팅 후 커피 그라인드를 사용해 분말 형태로 만들어 커피나 우유에 타서 마셔도 되고 베이킹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Image source : chocoloco.com.au

 

 

Image source : commons.wikimedia

 

 

 

 

 

카카오 닙스와 코코아 분말의 차이
우선 카카오와 코코아 이 두 단어의 차이는 뭘까요. 구글에서 검색한 한 해외 초콜렛 컬럼니스트가 쓴 글을 보면 이 두 단어 자체는 같은 의미라고 합니다. 단지 언어 파생에 따른 결과일 뿐 의미 차이는 없다고 봐야 된다고 합니다. 그럼 카카오 닙스와 코코아 분말의 차이는 뭘까요. 통상 카카오 닙스는 발효와 건조의 과정을 거치지만 로스팅을 하지 않습니다. (인공적인 처리 과정이 없는 날 것 상태로 볼 수 있음) 반면에 코코아 분말은 매우 높은 온도의 고온 처리와 프레스 과정을 거쳐 카카오 오일을 분리시킨 분말 형태를 가집니다. 아무래도 고온 처리 등의 과정을 거치므로 코코아 분말보다
카카오 닙스가 더 좋아 보이지만 실제로 설탕이나 추가적인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는 플레인 코코아 분말의 경우 카카오 닙스 대비 효능 차이는 크게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해외 사이트 글에서도 플레인 코코아 분말의 경우도 항산화 물질을 포함해 몸에 좋은 영양소를 거의 그대로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코코아 분말이 가격 측면에서 카카오 닙스보다 저렴한 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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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닙스의 효능
1. 활성산소로부터 세포 데미지를 막아주는 항산화물질이 가득합니다. 활성산소의 증가는 산화 스트레스로 인해 심장 질환, 특정 암 유발, 정신 쇠약, 당뇨병 등을 일으킬 수 있는데 카카오 닙스에는 이런 질환을 예방해 주는 플라보노이드 황산화물질이 같은 중량의 식품들 중에서 가장 많은 식품입니다.

 

2. 브레인 푸드입니다. 영국 Northumbria 대학의 연구에서 카카오 드링크를 섭취한 실험군이 그렇지 않은 실험군 대비 수학 계산에서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했다고 합니다. 높은 폴리페놀 함유량을 보유한 카카오의 섭취로 인지 능력 저하를 막을 수 있습니다.

 

3. 혈당을 안정화 시킵니다. 미국의 많은 대학교 연구 발표 자료에서는 가공되지 않는 카카오 섭취는 심혈관 계통의 건강을 유지하고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인슐린을 생산하는 세포의 기능을 강화시켜 혈당 안정화에 도움을 줍니다.

 

4. 항암 효과를 가집니다. 카카오가 가지고 있는 에피카테친, 카테킨 황산화물질은 몸속의 염증 감소를 돕고 암세포의 확산을 예방하며 특정 암세포가 소멸하도록 유도한다고 합니다. 실험쥐를 이용한 한 연구에서도 카카오가 풍부한 식단 섭취만으로 대장암 세포의 확산을 막고 세포 사멸을 유도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5. 심장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가 함유한 플라보노이드 황산화물질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6. 마그네슘, 철, 섬유소가 풍부합니다. 카카오는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심장 건강을 증진하며 당뇨 위험을 낮추는 마그네슘뿐만 아니라, 근육 조직에 산소 공급을 도와 경련을 예방하고 몸을 활기차게 해주는 철의 주요 섭취원이 될 수 있습니다.

 

 

 

 

카카오 닙스 (Image source : greatbritishchefs.com)

 

 

 

 

섭취 시 주의 사항
카카오에는 카페인과 테오브로민이 들어 있어 과도한 섭취 시 불안감, 수면 장애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임산부나 모유 수유 중인 여성의 경우 의사와 상의 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몸에 좋은 식품이라도 과도한 양의 섭취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듯이 카카오 닙스 또한 적정량 섭취가 필요합니다. 사람의 신진대사에 따라 적정량이 달라질 수 있으나 대게 20~40g 정도는 적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1. 헬스라인 닷컴 : What Are Cacao Nibs? Nutrition, Benefits, and Culinary Uses

2. 초코로코 닷컴 : Cacao beans and cacao nibs, what is the difference?

3. 너츠 닷컴 : What Are Cacao Ni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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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은 아닌데 복부만 비만이고 팔과 다리는 대체로 가는 몸매(일명 올챙이 배 체형)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체형은 일상에서 만성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을 확률이 높은데, 여기서 만성 스트레스란 직장생활, 가족관계, 재정적 상황 등 우리가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지속해서 겪는 불안, 걱정 등의 상태를 가리킵니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게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부신에서 분비하게 되는데 이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면 복부 지방세포에 LPL 활성을 자극하여 복부지방 축적을 유발시킨다고 합니다. 과거 예일대 심리학과에서 수행한 한 연구에서도 복부 지방이 많은 여성들의 경우 부정적인 감정 상태와 더 높은 스트레스를 가지는 것으로 연구결과 파악되었으며, 만성 스트레스에 심리적으로 취약할 경우 코르티솔 반응성이 커져 일반적인 사람에 비해 복부 지방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보고된바 있습니다. 이처럼 과체중이 아니지만 복부 비만 체형의 사람 경우는 올바른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도 스트레스 관리와 함께 코르티솔 호르몬의 수치를 낮추는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코르티솔의 역할
우리 몸의 부신에서 생성과 분비가 되는 호르몬으로 뇌의 뇌화수체에서 생산되는 부신피질자극호르몬에 의해 자극됩니다. 일반적으로 아침에 분비가 증가하여 오전 8시 전후로 체내 농도가 정점을 이루며 시간이 갈수록 감소하여 저녁에 농도가 낮아집니다. 두려움, 걱정, 불안한 상태에 놓일 경우 체내 농도가 증가하며 앞에서 언급된 대로 지속적인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될 경우 당류 코르티코이드 과잉 상태에 해당하는 쿠싱증후군(코르티솔 수치가 높은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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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코르티솔 수치가 일으키는 증상

혈액 내 높은 코르티솔 수치는 고혈압, 안면홍조, 근육 약화, 잦은 소변, 과민하거나 불안, 우울한 기분 상태, 얼굴이나 복부에 집중되는 체중 증가, 성욕 감소 등의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특히 앞서 언급한 복부에 체중이 증가되고 내장지방이 쌓이는 복부비만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의 경우 쉽게 얼굴이 붉어지는 안면홍조가 잘 나타나는데 이것도 높은 코르티솔 수치에 의한 한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면홍조로 인한 스트레스로 비싼 레이저 시술을 고민하고 있으신 분이라면 시술을 받기 전 스스로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 관리를 먼저 해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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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중에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는 방법


1. 스트레스를 낮추어야 합니다. 일상적인 생활 스트레스에 취약한 성격은 높은 코르티솔 수치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만성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명상이나 마음 챙기기 연습 등을 통해 생활 중에 노출된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고 스트레스 상황에 스스로 놓이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2.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은 부신을 회복시켜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게 됩니다. 취침 전 최소 30분 동안은 인공 청색광을 방출하는 휴대폰,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 등의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카페인 섭취량을 줄여야 합니다. 너무 많은 카페인 섭취는 체내 코르티솔 수치를 높이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가급적 물을 충분히 드시고 커피뿐만 아니라 탄산음료, 카페인이 포함된 차도 멀리하는 게 좋습니다. 다크 초콜릿, 바나나, 배, 요거트는 코르티솔 수치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 짧은 시간이라도 규칙적인 운동을 하셔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기분 상태를 이롭게 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단 강렬한 운동은 코르티솔 수치를 높일 수 있으므로 적당한 운동을 해야 합니다.

 

 

 


해당 포스팅 참조된 주요 자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대한내과학회지 : 2차성 비만에 대한 접근과 치료 (연세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2. Medical News Today : How to remove cortisol from the body naturally
3. theleanbodycoach : 7 WAYS TO REDUCE YOUR CORTISOL (AND LOSE THE BELLY FAT)
4. ScienceDaily : Stress May Cause Excess Abdominal Fat In Otherwise Slender Women, Study Conducted At Yale Shows
5. 국가건강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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