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이 상식적으로 헌혈된 혈액은 에이즈 검사를 한다고 알고 있으니 본인의 에이즈 감염여부를 알기 위해 헌혈을 하면 감염여부를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는데 정답은 '불가능하다'입니다. 물론 헌혈자에게 본인의 혈액에 대한 기본적인 검사결과는 알려줍니다만 에이즈는 제외됩니다.
이유는 헌혈로 에이즈 감염여부를 알려준다면 에이즈에 감염될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 본인의 감염여부 확인을 위해 헌혈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헌혈된 혈액은 수혈로 감염될 수 있는 B형간염, C형간염, 매독, 에이즈 검사를 진행하지만 이들 바이러스는 감염된 직후부터 일정기간 동안 검사로 확인할 수 없는 기간이 각각 존재합니다. 혈액검사센터에서는 이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B형간염, C형간염, 에이즈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추가로 핵산증폭검사를 진행합니다.
핵산증폭검사는 헌혈된 혈액 내의 핵산(DNA 또는 RNA)를 분리 및 증폭하여 아주 민감하게 감염여부를 검사하는 방식인데 하지만 이 방법도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 직후 헌혈을 할 경우 검출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에이즈 감염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고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헌혈하는 것은 일종은 범죄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수혈로 에이즈에 감염될 확률은 백만분의 1로 매우 매우 낮습니다.)
참고로 헌혈 후 3일 이내 혈액검사결과가 헌혈자에게 통보되며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에서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검사결과로 확인 할 수 있는 항목은 B형간염, C형간염, 매독, 인체T림프영양성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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