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2년 서울대학교 도서관 대출 순위 TOP 10 (리뷰 포함)

 

 

2021~2022년 서울대학교 재학생이 가장 많이 대출한 도서 순위입니다. 대출 순위는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고 전공 관련 도서는 순위에서 제외했습니다. 명실상부 우리나라에서 가장 수능점수가 좋은 학생들이 모인 서울대학교 재학생의 관심 도서 TOP 10을 알아볼까요?

 

 

1위 - 공정하다는 착각 : 능력주의는 모두에게 같은 기회를 제공하는가 (2020, 마이클 샌델)

'정의란 무엇인가' 베스트셀러 작가 마이클 샌델 교수의 책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성공한 개인이 차지하는 막대한 부가 오로지 그 개인의 노력과 능력의 결과로만 볼 수 있는지를 되짚어 보게 만드는 명저입니다.

 

 

2위 - 아몬드 : 손원평 장편소설 (2017, 손원평)

책 표지만 보면 익숙한 하지만 제목이 아몬드인 줄은 몰랐던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감정을 느낄 수 없는 소년의 성장소설이라고 하는데 좋은 리뷰가 많은 도서입니다.

 

 

3위 - 사피엔스 :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2015, 유발 하라리)

인류가 성장해 온 과정의 대서사를 탄탄한 논거와 과감한 질문으로 풀어낸 책입니다. 책 몇 페이지만 넘겨도 휴대폰에 손이 가는 사람들에게 나도 정상적인 독서를 할 수 있구나라는 잘못된 깨달음을 느끼게 해주는 흡입력이 매우 강한 명저라고 생각합니다.

 

 

4위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김초엽 소설 (2019, 김초엽)

포스텍 학부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생화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젊은 작가 김초엽의 SF 소설입니다. 모르던 책이라 서평만 간략하게 보고 말씀드리는데 학창 시절 재밌게 읽었던 정한아 작가의 '달의 바다'와 약간 유사하지 않을까 추측하는데요. 우주과학 콘텐츠를 너무 좋아하는 관계로 꼭 읽어 봐야겠습니다.

 

 

5위 - 달러구트 꿈 백화점 : 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 (2020, 이미예)

클라우드 펀딩으로 출판까지 성공한 책으로 부산대에서 재료공학을 공부한 이미예 작가님의 장편소설입니다. 예스24 의 인상적인 책 리뷰 하나를 빌리며 소개를 짧게 마칩니다. "내가 읽은 한국 판타지 소설 중에 탑이다." (bny*****, 2021.11.03)

 

나머지 6위부터 10위까지는 별도 코멘트 없이 책 순위만 나열합니다.

 

6위 - 채식주의자 (2007, 한강)

 

 

7위 - 시선으로부터 (2020, 정세랑)

 

 

8위 - 정의란 무엇인가 (2010, 마이클 샌델)

 

 

9위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2012, 히가시노 게이고)

 

 

10위 - 피프티 피플 (2016, 정세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