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사막화를 좋아해서 베르빌 390 DES를 갖고 있다. 실제 미군들이 전장에서 신는 제품과 동일한 사막화를 구입하고 싶어서 찾던 중 디자인과 색상이 마음에 들어 구입한 모델이다. (인터넷으로 구입 당시 가격은 18만원 내외) 군화라는 편견으로 보면 착용감이 불편할 것 같지만 실제로 신어보면 상당히 편하다. 또 주관적인 평가지만 계절따라 신어보면 여름에 발이 덥지 않고 겨울에는 춥지 않다. 밑창은 비브람이고 상단 소재는 가죽과 나일론이 섞여 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제품이지만 오리지널 밀리터리 제품이다 보니 캐쥬얼하게 코디하고 외출해도 신발이 유독 튀는 특징이 있다. 발목 상단이 워낙 높은 제품이라 청바지나 치노팬츠를 접어 올려서 신게 되는데 사막화 특유의 존재감이 부각되어 가끔 장소에 따라 부담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미 사막화 느낌의 제품을 찾던 중 발견한 제품이 알타이기어의 로우탑 등산화이다. 미군 사막화 보다 발목이 짧아 코디도 한결 편하고 베이지 색상도 있어 베르빌 390 DES 보다 캐쥬얼하게 사막화 느낌의 신발을 신을 수 있다. 소재는 가벼우면서도 내마모, 내오염 능력이 우수한 수퍼패브릭이란 재질을 사용했다. 알타이기어 공홈에 있는 수퍼패브릭 설명을 보니 맥라렌 GT 트렁크에도 이 수퍼패브릭이 쓰였다고 한다. 데일리용이든 등산용이든 디자인 뛰어나고 가볍고 튼튼한 신발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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