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원인, 증상, 유발 질환, 치료법, 예방법 (폐경후 관리)
골다공증 발생 원인
골다공증은 연령과 성별을 가리지 않고 발생되나 가장 큰 원인은 인간의 자연적인 신체 노화로 인해 발생되는 경우와 다른 질환이나 약물의 영향을 발생되는 경우로 크게 나뉩니다.
자연적인 노화로 발생되는 골다공증을 일차성 골다공증이라고 하며, 다른 질환이나 약물에 의해 발생되는 골다공증을 이차성 골다공증이라고 부릅니다.
일차성 골다공증은 제1형인 폐경후 골다공증과 제2형인 노인성 골다공증으로 또 나뉘는데 폐경후 골다공증은 이름 그대로 갱년기 여성에서 발생되는 골다공증을 말하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분비되지 않아 뼈가 급속도로 약해지는 증상을 가리킵니다.
노인성 골다공증은 나이가 들면서 장에서 칼슘 흡수 능력이 감소함에 따라 서서히 뼈가 약해지는 증상입니다. 천천히 발생되다 보니 대게 고령이 되어서 뼈가 쉽게 부러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차성 골다공증은 류마티스 관절염, 만성 신부전증, 생식선 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항진증, 부갑상선기능항진증, 쿠싱병 등에 의해 발생되거나, 부신피질 호르몬제, 항응고제, 항경련제, 항암제, 과도한 음주와 흡연 등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 밖에 폐경전 여성에서 임신, 무월경, 수유 등의 이유로도 골다공증이 발생됩니다.
골다공증 증상
골다공증의 증상은 골절입니다. 만약 가벼운 충격으로도 뼈가 부러졌다면 골다공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하지만 골절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나 통증이 없어 '침묵의 질환'이라고도 불립니다.
골다공증 골절이 잘 발생하는 부위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척추, 손목, 대퇴골에서 주로 골절이 많이 발생됩니다. 한 번 골절이 발생되면 이후 재골절 위험도가 2~10배 정도 올라갑니다.
골다공증의 진단
골다공증은 골밀도 검사를 기반으로 그 외 혈액 검사, 소변 검사, 방사선 검사, 키와 몸무게의 변화, 병력, 약물복용의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진단하게 됩니다.
골다공증의 치료
골다공증의 치료는 일반적인 치료와 약물 치료로 나뉩니다. 일반적 치료는 골다공증의 의한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하며 만약 골절이 있거나, 골다공증으로 확실하게 진단을 받거나, 골감소증이 있을 경우 약물 요법을 받게 됩니다.
골다공증 예방 방법
골다공증의 가장 좋은 예방 방법은 적당한 근력 운동, 그리고 비타민 D와 칼슘의 섭취입니다. 칼슘은 우리 몸에서 생산되지 않기 때문에 칼슘이 많이 포함된 식품을 꾸준히 먹어야 하며 어려울 경우 칼슘 보충제라도 섭취해야 합니다.
대한골대사학회에서는 50세 미만의 성인 기준으로 하루 1000mg, 50세 이상인 성인의 경우는 하루 1200mg의 칼슘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칼슘 보충제를 섭취할 경우 한 번에 권장량을 섭취하기보단 1/2로 나눠서 먹는 게 흡수에 더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비타민 D는 소장이 칼슘흡수를 하기 위해 필요한 물질로 햇빛을 쪼인 피부에서 대부분 생성됩니다. 노인이나 자외선차단제를 자주 바르는 경우 또는 실내 생활이 많은 경우는 비타민 D가 부족할 수 있으므로 보충제나 고등어, 참치, 연어 등 기름진 생선 또는 달걀노른자, 치즈 등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D는 노인의 근력을 증가시키고 낙상의 위험을 낮추어 골절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또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의 발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심혈관 질환, 고혈압의 발생 빈도도 낮춰줍니다. 대한골대사학회에서는 50세 이상의 성인에게 하루 20 마이크로그램에 해당하는 양의 섭취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다만 과도한 비타민 D의 장기간의 섭취는 부작용이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